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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빈, KCYCLE 스타전 특선급 우승…경륜 최강자 입증

기사입력 : 2025년05월26일 10:00

최종수정 : 2025년05월26일 10:00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륜 슈퍼특선급 선수 임채빈(25기·수성)이 '2025 KCYCLE 스타전' 특선급 결승에서 정상에 오르며 다시 한 번 국내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26일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임채빈은 전날 경기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스타전 특선급 결승 16경주에서 막판 직선주로 추입으로 정종진(20기·김포)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위는 류재열(19기·수성)이 차지했다.

지난 25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2025 KCYCLE 스타전에서 임채빈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이번 KCYCLE 스타전은 오는 6월 열리는 '왕중왕전'의 전초전 성격으로, 선발·우수·특선급의 상위 선수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특선급 결승에서는 초반 김포팀 소속 공태민, 김우겸, 정종진이 레이스를 주도했다. 김우겸이 먼저 선행을 펼쳤고, 정종진이 젖히기로 승부를 시도했지만, 임채빈이 마지막 직선구간에서 강력한 추입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임채빈은 경기 후 "김포팀에게 선두를 내준 상황에서 추입 타이밍을 노렸다"며 "전개 속도가 빨라져 선행이나 젖히기를 포기하고 추입 전략으로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 이근우 수석은 "결국 이번 스타전도 임채빈과 정종진의 양강 구도였고, 임채빈이 다시 한 번 실력을 입증했다"며 "6월 왕중왕전에서 두 선수의 맞대결이 다시 주목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선발급·우수급 결승전도 신예 돌풍

같은 날 열린 선발급 결승(5경주)에서는 중장거리 종목 국가대표 출신 신동인(29기·김포)이 타종 직후 선행을 시작해 여유롭게 1위를 차지했다. 김정우(29기·동서울), 엄지용(20기·미원)이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신동인과 김정우는 이번 대회에서 특별승급을 통해 우수급으로 올라가게 됐다.

우수급 결승(12경주)에서는 29기 신예 김태호(청평)가 선두를 지키며 선전했으나, 직선주로에서 임재연(28기·동서울), 윤현구(22기·김포), 원준오(28기·동서울)에게 연이어 추월당하며 4위로 밀렸다.

KCYCLE 스타전 특선급 결승전 입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2위 정종진, 1위 임채빈, 3위 류재열).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 예선서도 이변 속출...신예와 베테랑 희비 엇갈려

스타전은 예선부터 이변이 이어졌다. 23일 열린 특선급 예선에서는 슈퍼특선 인치환(17기·김포), 황승호(19기·서울)가 탈락했고, 김옥철, 임유섭(이상 27기·S1), 석혜윤, 손제용(이상 28기·S1) 등 수성팀의 젊은 선수들도 본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준결승에서는 예상대로 상위 랭커들이 결승에 진출하며, 왕중왕전을 앞두고 주요 선수들의 전력 점검 무대가 됐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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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유력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가유산청은 26일(한국시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부터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한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ICOMOS)의 심사결과 세계유산 목록의 '등재 권고'를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단일유산으로,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2024년 1월에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이번에 이코모스로부터 세계유산 '등재 권고' 의견을 받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5.26 alice09@newspim.com 이코모스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며, 선사시대부터 약 6천 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의 발전을 집약하여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점에서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등재 기준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걸작'과 '현존하거나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유일한 또는 적어도 독보적인 증거'를 충족하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지닌 유산이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할 것을 세계유산위원회에 권고했다. 이번 권고에 따라, 오는 7월 6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반구천의 암각화'의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등재가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총 17건(문화유산 15건, 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으로 최종적으로 등재될 때까지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2025-05-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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