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5~2%의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들에게 모두 177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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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
대출 규모는 업체당 최대 3000만원이며 상환은 1년 거치 5년 분할(매월)이다.
시는 1년 차에 대출이자의 2%, 2∼3년 차에는 1.5%를 지원하며 보증 수수료는 연 0.8% 이다.
다만 최근 6개월 이내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을 받았거나 보증금액 합계 1억원 이상, 보증 제한업종(도박·유흥·향락·담배 관련 업종 등), 연체·체납 등 보증 제한 사유에 해당할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 지원은 12일부터 '보증드림'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앞서 인천시는 올해 1월 총 25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했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화를 도모,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