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셀트리온 창업 멤버인 김형기 대표이사 부회장이 회사를 떠난다. 김 부회장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대우자동차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핵심 측근으로 그룹의 창업공신으로 꼽힌다.
셀트리온은 6일 주주총회 안건 변경을 통해 사내이사 후보를 기존 김형기 대표이사 부회장에서 신민철 관리부문장 겸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사장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을 결정한 김형기 글로벌판매사업부 대표이사 및 부회장 대신, 신민철 경영사업부 관리부문장 및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으로 변경됐다"고 말했다.
1965년생인 김 부회장은 대우자동차에서 서 회장과 맺은 인연을 계기로 2000년대 초 셀트리온의 전신인 넥솔바이오에 합류했다. 셀트리온 설립 초기에는 전략기획·재무, 글로벌 투자유치 등을 이끌었다.
2015년에는 기우성 부회장과 함께 셀트리온 공동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으며, 2018년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취임해 재무책임자(CFO) 역할을 맡았다.
김 부회장은 해외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투자 유치에 나서며,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 및 글로벌 투자 스토리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그는 셀트리온에 회계·재무 이슈 등이 불거졌을 때 전면에 나서 방패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