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유가 급등에 주가 선물 하락…브렌트 89달러·WTI 86달러 돌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가 2년 만 최고…"150달러 가능성"
시장 초점은 美 고용보고서
프리마켓 업종별 엇갈린 흐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에너지 가격 급등이 경제와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는 한편, 이날 발표될 미국 고용 지표를 주시하는 모습이다.

미 동부시간 오전 7시 40분(한국 시간 오후 9시 40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237.00포인트(0.49%)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과 나스닥100 선물도 각각 0.57%, 0.75% 내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4.17 mj72284@newspim.com

◆ 유가 2년 만 최고…"150달러 가능성"

국제 유가는 중동 분쟁 격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86달러를 넘어 2024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브렌트유 선물도 배럴당 89달러를 웃돌며 약 2년 만의 최고 수준에 올랐다.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해상 운송이 사실상 멈추면서 이번 주 유가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카타르 에너지 장관 사드 알카비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수일 내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고 생산을 중단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전쟁이 즉시 종료되더라도 에너지 공급이 정상적인 운송 체계로 돌아가는 데는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유가 급등은 전날 뉴욕증시에도 부담을 줬다. 다우지수는 약 785포인트(1.6%) 하락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약 0.6%, 0.3% 하락했다.

에드워드존스의 글로벌 투자 전략가인 안젤로 쿠르카파스는 "분쟁 장기화와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로 시장이 위험 회피 모드에 들어갔다"며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워 소비 지출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미국 경제가 과거보다 유가 충격에 덜 취약해졌다고 평가했다. 미국이 2019년 이후 원유 순수출국이 됐고 경제 구조 역시 과거보다 에너지 의존도가 낮아졌다는 것이다. 그는 "유가가 장기간 배럴당 100달러 이상 유지돼야 경제 성장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시장 초점은 美 고용보고서

이날 시장의 초점은 2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로 옮겨가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발표될 예정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치에 따르면 2월 비농업 고용은 약 5만명 증가해 1월의 13만명보다 증가 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업률은 4.3%로 유지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고용 지표까지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올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한층 후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경우 통화 완화 기대에 의존해 온 주식시장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는 선박. [사진=로이터 뉴스핌]

◆ 프리마켓 업종별 엇갈린 흐름

프리마켓에서는 업종별로 주가 흐름이 엇갈렸다. 원유 가격 상승에 항공주가 약세를 보이며 ▲아메리칸 항공(AAL)과 ▲델타 항공(DAL) 주가가 프리마켓에서 각각 2% 넘게 하락했다. S&P500 여객 항공사 지수는 이번 주 약 9%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에너지주는 상승했다. ▲옥시덴털 페트롤리엄(OXY)과 ▲넥스트디케이드(NEXT)는 2~3% 올랐고 천연가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종은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엔비디아(NVDA)와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1~2% 하락했지만 ▲마벨 테크놀로지(MRVL)는 2028년 매출 전망을 상향하면서 주가가 10% 급등했다.

한편 의류업체 ▲갭(GAP)은 미국 수입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경고하며 연간 이익 전망을 낮춰 주가가 약 7.9% 하락했다. ▲오라클(ORCL)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재무 부담이 커지면서 수천 명 규모 감원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이날 고용 지표를 앞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중동 전쟁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 당분간 금융시장 변동성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