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자체 점검...13일부터 민·관 합동점검단 투입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행복청은 다음달 13일까지 건설현장 26곳과 시민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집중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한민국 범부처 집중안전점검 계획'에 따라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오는 12일까지는 각 현장에서 행복청이 배포한 '현장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자체 점검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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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 대비 집중안전점검 포스터. [자료=행복청] 2025.05.02 jongwon3454@newspim.com |
이어 다음달 13일까지는 국토안전관리원, LH 세종특별본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단이 투입된다. 합동점검단은 각 현장 자체 점검결과와 안전관리계획서, 시공실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현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현장 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도 살피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체육관과 국립세종어린이박물관을 점검대상에 새롭게 추가했다. 시설물 관리상태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전기시설 안전을 꼼꼼히 살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김상기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설현장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