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유독성 화학물질의 하천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완충 저류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흥덕구 옥산면 남촌리 공영 주차장의 지하이며, 시설은 1만 7,500㎥ 용량의 저류조, 펌프장, 관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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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과학산단 완충저류시설. [사진=청주시] 2025.04.29 baek3413@newspim.com |
이 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이 2018년부터 추진해 2020년에 설계를 마치고, 지난해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현재 공단으로부터 시설을 인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 시설은 수질 환경 보호와 함께 막대한 방재 및 복구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오창과학산단 외에도 청주 일반 산단 등 다른 산단에도 완충 저류 시설을 설치 중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