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성공적 운영...지역 건강 돌봄 본격화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병원장 백남순)은 지난 28일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지역협의체 운영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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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병원장 백남순)은 지난 28일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지역협의체 운영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
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포천시청 및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 관계자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석해, 돌봄의료센터 사업의 추진 배경과 서비스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의 의미와 기대 효과를 설명하며, 지역 내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은 이번 협의체 운영을 통해 의료기관과 지역 복지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포천시 거동불편 환자들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장기요양 수급자, 와상환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으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혈액검사, 심전도, 초음파 검사, 상처 및 욕창 관리, 전문약 투약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방문진료를 통해 만성질환자의 통증 관리뿐 아니라, 정신적 고립을 겪는 독거노인들에게 사회적 지지망을 연계하는 등 '통합 돌봄' 모델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포천병원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분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포천시민의 건강권을 적극 보장해 나가겠다"며,"특히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시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