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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자산시장 패닉 속 비트코인 82K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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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지속 vs. 저가 매수 기회'...전문가들 엇갈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가 5년여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도 8만 2000달러 부근에서 불안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4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64% 내린 8만 2961.55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62% 하락한 1794.90달러를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이더리움(좌)과 비트코인(우)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간밤 S&P 500 지수는 4.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는 5.4% 하락하면서 한때 약 3조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나스닥 지수의 낙폭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최대였으며 S&P500지수는 같은 해 6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월가 '공포지수'로 알려진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이날 8포인트 넘게 뛴 30.02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뉴욕증시 투매 현상과 더불어 비트코인 역시 이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설상가상으로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강한 21만 9000건으로 집계되며 노동 시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약화시키며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에 더 큰 압박을 가하는 중이다.

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중기적 '데드크로스(death cross)' 패턴을 나타냈다. 이는 30일 거래량 가중 평균 가격(VWAP)이 180일 VWAP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역사적으로 3~6개월간의 약세장을 예고하는 신호로 여겨진다.

전문가들은 거시경제 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현재의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

과거의 흐름이 반복된다면, 이번 조정은 2020년 팬데믹 이후, 2024년 1월 ETF 출시 이후, 그리고 2024년 8월 엔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이후 나타났던 조정과 유사한 양상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는 주장도 있다.

BRN 수석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투기적 요소가 줄어들면서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는 매수 압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21셰어즈의 암호화폐 투자 전문가 데이비드 에르난데스도 관세율이 예상보다 약간 높았지만, 발표로 인해 시장에 필요한 명확성이 제공되었다고 언급하며, 이는 기관 투자를 촉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두 애널리스트 모두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 모멘텀을 얻어 9만 달러에 근접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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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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