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은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탑다운 전술 슈팅 게임 'PUBG: 블라인드스팟(PUBG: BLINDSPOT)'의 체험판을 스팀을 통해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PUBG: 블라인드스팟'은 5대5 팀 기반의 탑다운 전술 슈팅 게임으로, 현실적인 슈팅 메커니즘과 빠른 전투 페이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전술적 플레이를 활용하며, 슈팅 게임 특유의 타격감과 액션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첫 시연을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펍지 스튜디오는 이번 정식 명칭 공개를 통해 개발 철학과 게임의 핵심 특징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게임명에 포함된 'PUBG'는 새로운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스튜디오의 도전 정신을 의미하며, '블라인드스팟'은 탑다운 뷰와 슈팅 장르의 조합을 활용한 독특한 시야 공유 요소를 강조한다.

이번 발표와 함께 신규 키아트와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됐다. 키아트에서는 고유한 무기와 전술 장비를 사용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겼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미국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인기 선수 킥스타트(맷 스미스)가 등장해, 팀원들과 함께 폭파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PUBG: 블라인드스팟'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 참가한다. 이에 앞서 오는 21일부터 체험판을 제공하며, 새로운 캐릭터와 맵, 기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펍지 스튜디오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게임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tvN '더 지니어스' 음악 작업에 참여한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IDIOTAPE)과 협업해 제작한 음원이 배경 음악(BGM)으로 사용되며, 긴장감 넘치는 전투와 전략적 플레이의 몰입감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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