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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다큐멘터리 '웹툰노동', 160만 뷰…웹툰 보조작가 권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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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종사자 및 독자들 뜨거운 호응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 약 4.5만명 가입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웹툰 보조작가의 권리 보호와 공정한 계약 문화 확산을 위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웹툰노동: 현세계에서 보조작가로 살아가기'가 유튜브 조회수 16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웹툰 보조작가의 권리 보호와 공정한 계약 문화를 조명하는 캠페인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를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숏폼'이 대세인 시대, 20분 분량의 긴 영상임에도 좋아요 4000건 이상, 댓글 400건 이상이 달리는 등 기업의 오리지널 콘텐츠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웹툰 보조작가의 권리 보호와 공정한 계약 문화 확산을 위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웹툰노동: 현세계에서 보조작가로 살아가기'가 유튜브 조회수 16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진=토스뱅크]

유튜브 댓글에는 웹툰 업계 종사자 및 웹툰 작가 지망생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웹툰 유저들도 "웹툰 한 편이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창작자들의 노력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정한 계약 문화를 위해 노력하는 토스뱅크와 서울시의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등 웹툰 산업의 노동 현실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 토스뱅크를 응원하는 댓글도 다수 등장했다.

오프라인 캠페인 역시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 1월17~19일 성수동에 위치한 무비랜드에서 진행된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 캠페인은 사전 신청을 통해 운영됐는데, 신청 오픈 9분 만에 전체 매진되며 약 300명의 신청자들이 방문했다. 무비랜드에서는 블루칼라의 시인이라 불리는 켄 로치 감독의 영화와 함께 '웹툰노동'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2층 전시존에서는 캠페인의 취지와 공정한 계약의 필요성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가 개발하고 토스뱅크가 디지털화한 '서울시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를 기반으로 웹툰 업계의 공정한 계약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스뱅크의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에 해당 표준계약서를 디지털화해 제공함으로써, 웹툰 보조작가들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계약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토스뱅크가 사회공헌 브랜드인 'with Toss Bank'를 출범하고 지난 2023년 12월에 첫 선보인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는 일하는 청소년의 권리 보호를 위한 캠페인으로 시작해 일반적인 파트타임 근로자뿐만 아니라 웹툰 보조작가 및 간병인 등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클릭 몇 번으로 편리하게 근로계약을 맺을 수 있어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 계약 문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에는 약 4만5000여 명의 고용주와 근로자가 가입해 있으며, 이를 통해 약 1000건의 고용계약이 체결됐다. 특히 수가 매우 한정적인 웹툰 보조작가의 경우 캠페인 론칭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약 15건의 계약이 이뤄지는 성과를 보이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한편 토스뱅크의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는 웹툰 보조작가뿐만 아니라 서울시 표준계약서에 기반한 간병인 고용 계약서 서비스도 디지털화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간병인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건전한 간병인 고용 계약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웹툰 보조작가를 위한 공정한 계약 문화 확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 생활의 근간이 되는 고용 및 근로 환경에서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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