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위한 금융지원 강화 협약
[구리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는 구리새마을금고와 경기 침체와 대출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체결된 이번 협약에는 기존 참여 금융기관에 구리새마을금고가 추가됐다. 이로써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등 5개 금융기관이 협약에 참가 중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자금 대출 시 부담하는 금전채무를 구리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는 제도다. 이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연금을 재원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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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사진=구리시] 2025.01.17 atbodo@newspim.com |
구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3년 5월부터 실행 중인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융자받은 자금의 대출이자를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 2,000만원, 이자 2%를 3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은 최대 2000만원 대출자금의 이자를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구리지점에서 가능하며, 구리새마을금고를 포함한 지정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새마을금고의 적극적 참여에 감사드리며, 소상공인들이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