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사건 무마 청탁' 뇌물 받은 현직 경찰관…"여러번 돈 줬다" 증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러 번 현금 줬다"…회식비 안 받았단 증언과 배치
이유 관련해서 일관성 있게 진술하지 않아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현직 경찰관이 수차례 현금을 수령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11형사부(부장판사 정도성)는 12일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경감 권모 씨에 대한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핌 DB]

이날 주요 증인으로 나온 A씨는 피고인과 만난 자리에서 여러 번 현금을 준 전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경찰의 날 회식 자리에서 권씨에게 200만 원을 전했다고 했다. 이는 회식비를 받지 못했다는 권씨의 증언과 배치된다.

다만 그 이유에 대해서 일관성 있게 진술하지는 않았다. A씨는 지난해 5월 현금 100만 원과 한우 세트를 제공했냐는 질문에는 "순수하게 인사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고발된 후 권씨를 만나서 돈을 지급한 사실에 대해서는 "(사건을 담당하는 경찰에게) 잘 얘기해달라고 부탁했고 돈을 줬다"고 말했다. 

같은해 10월에는 권씨에게 200만 원을 준 사실에 대해서는 "주식을 추천했는데 권씨가 투자에서 손해를 봤기 때문에 순수한 마음으로 줬다"고 하기도 했다. 

권씨는 다른 경찰관이 담당한 수사에 관해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상장사 B사의 관계자 A씨로부터 합계 3321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B씨로부터 현금 등 합계 3021만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월엔 B사 관계자가 연관된 형사사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담당 경찰관에게 현금 300만원을 전달해 달란 부탁을 받아 이를 수수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앞서 검찰은 라임 펀드의 자금이 투자된 B사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을 수사하던 중, 회사 관계자가 경찰에서 진행중인 수사와 관련해 권 경감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발견했다.

이후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공준혁)가 지난 4월23일 권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한 뒤 서초경찰서 수사과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이후 검찰은 권씨를 구속기소했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