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印 억만장자 가우탐 아다니 은퇴설에 주가 출렁..."정해진 것 없어" 해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우탐 아다니, 블룸버그와 인터뷰서 "2030년 초 경영권 넘길 것" 언급
주력사 아다니엔터프라이즈 주가 2거래일 연속 급락 뒤 해명 후 급반등
올 6월, 무케시 암바니 제치고 아시아 부호 1위 자리 되찾아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최고 부호인 가우탐 아다니 아다니그룹 회장의 은퇴설이 언급되면서 그룹 계열사 주가가 출렁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5일 가우탐 회장과의 인터뷰를 인용, "올해 62세의 가우탐 회장이 70세에 은퇴할 것"이라며 "2030년 초에 아들 카란과 지트, 조카 등 4명에게 회사를 상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 보도 직후 아다니그룹 계열사 주가가 요동쳤다. 그룹 주력사인 아다니 엔터프라이즈는 5일 전 거래일 대비 4% 이상 급락한 데 이어 6일에도 3.3% 내렸다. 아다니파워 주가도 5일 5.5% 하락했다.

아다니 측은 해명 입장을 냈다. 아다니 엔터프라이즈는 6일 성명을 통해 "가우탐 회장이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업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승계 계획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지만 승계는 단순한 사건이 아닌 긴 여정으로, 유기적이고 점진적이며 체계적이어야 한다"며 "구체적인 승계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속인과 관련해서도 "가우탐 회장은 아들과 조카가 그룹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다니 측은 주가 변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가는 순전히 시장 주도 하에 움직이고 있고, 회사 경영진은 주가 변동에 관한 구체적인 이유를 알지 못하고 통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다니 측의 입장 발표 이후 그룹 계열사 주가는 상승했다. 7일 오후 2시 30분(현지 시간) 기준 아다니 엔터프라이즈는 3.4%가량 올라 있고, 아다니포트 주가도 약 3% 오른 가격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아다니 그린에너지와 아다니 파워는 각각 1.5%, 0.7% 상승 중이다.

가우탐 아다니 아다니그룹 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아다니그룹은 인도 최대 물류·에너지 기업이다. 산하에 인도 최대 석탄 수입 업체, 최대 태양광 발전 기지, 제2대 시멘트 제조 업체, 최대 민간 전력 회사, 최대 항만·공항 운영 기업을 보유 중으로, 그룹 계열 10개 상장사의 시가총액만 2130억 달러(약 293조원)에 달한다. 인도 경제 핵심 부문을 장악하고 있는 만큼 그룹 경영권 승계 문제는 인도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남인 카란이 아다니그룹의 가장 오래된 사업부인 시멘트·항만·물류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차남인 지트는 가족 중 유일한 엔지니어 출신으로 민간 공항 네트워크를 관리하면서 방위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조카인 프라나브는 가스·부동산·미디어를 포함한 대부분의 소비재 사업을 감독하며 사가르는 그룹의 에너지 및 금융 사업을 총괄한다.

가우탐 아다니는 지난 6월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회장을 제치고 아시아 최고 부호 타이틀을 되찾았다. 계열사 주가 상승에 힘입어 순자산이 1110억 달러로 늘어나면서 세계에서 11번째 부호에 올랐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