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류은희(헝가리 교리)가 국제핸드볼연맹(IHF)으로부터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국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파리 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독일을 23-22로 재역전승했다. 류은희는 10차례 슛을 시도해 6차례 성공시켜 강경민과 함께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IHF는 "파리 올림픽 개최지를 연고로 하는 파리92 팀에서 뛰었고 2021년부터 헝가리 명문 구단 교리에서 뛰고 있다"며 2022년 아시아선수권 결승 일본과 경기에서 류은희가 혼자 19골을 터뜨려 한국의 34-29 승리를 이끌었던 활약을 재조명했다.
이어 IHF는 핸드볼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남녀 각각 10명을 추려 인터넷 홈페이지에 주목할 선수로 소개하면서 류은희의 이름을 올렸다.
IHF는 A조의 스웨덴이 우승 후보 노르웨이를 32-28로 물리친 경기와 함께 한국이 독일에 후반 4골 차로 끌려가다가 뒤집은 경기를 '충격적'(Shock)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첫날 열린 경기 결과를 소개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