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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사전투표 독려 '가지각색'…막판 지지층 결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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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투표율 65% 넘어야 유리...경합 50곳 이상"
녹색정의, 광화문광장서 큰절하며 '읍소 전략'
조국혁신, 용산행..."尹정권 2년 고통·분노"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범야권은 4일 각자의 방식으로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은 "경합지가 50곳 이상 된다"고 강조하며 낙관론을 경계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영도를 찾아 "전국의 박빙 지역이 50개가 넘는다"며 "박빙 지역에서 민주당이 지면 과반수가 국민의힘에 넘어간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인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 앞에서 열린 남영희 후보 지지유세에서 남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1 pangbin@newspim.com

한병도 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도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합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50곳 전후가 될 수도 있다"며 "양 당의 결집이 확실히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은 투표율이 최대 변수라고 강조하며 지지층을 향해 투표를 독려했다. 한 본부장은 "투표율이 선거 승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변수"라며 "투표율이 65% 이상이면 민주당에 유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녹색정의당은 국민들을 향해 큰절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읍소 전략'을 펼쳤다.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과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 김혜미 마포갑 후보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 4년 녹색정의당은 많이 부족했다. 때로는 여의도 정치공학에 매몰된 적도 있었다"며 "녹색정의당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노동자와 여성, 소수자와 기후 시민, 사회적 약자, 서민과 함께 다시 출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검찰 개혁을 강조하는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정권의 심장부인 용산으로 향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후 용산구 효창공원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윤석열 정권 실정에 책임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여기 출마한 분은 윤석열 대통령의 선배 검사로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게 출마하라고 권유했던 사람"이라며 권영세 용산구 국민의힘 후보를 정조준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낙연 전 대표가 출마한 광주 광산을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오영환 새미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 첨단병원 앞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많은 논란이 터지고 있다. 이런 모습으로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심판하고 국민께 신뢰를 드릴 수 있겠느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 김혜미 마포갑 후보 등은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갖고 큰절 퍼포먼스를 펼쳤다. [사진=녹색정의당 제공]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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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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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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