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3일 낮12시13분쯤 경기 화성시 마도면 금속 가공업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여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해당 공장안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불길 확산을 대비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 230명과 소방장비 60대를 동원해 3시간여만인 오후 2시47분쯤 큰 불길을 잡고 대응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해당 공장은 철골조 판넬지붕 2층짜리 2개동 연면적 1만3792.67㎡ 규모다.
이날은 휴일이라 공장 근로자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관계자 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오염수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정리가 끝나는 대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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