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전문컨설팅 통해 가게별 맞춤형 디지털전환 무료 지원
참여 업체 모두 매출 증가, 회전율 상승, 인건비 절감 등 디지털전환 효과 체감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결과, 참여 업체들이 평균 21%의 매출 상승효과를 누렸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배달의민족은 엔데믹 이후에도 금리, 원자재, 인건비 등 비용 인상과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위축이 겹치면서 자영업자의 경영 환경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가게운영 효율화 등 돌파구를 찾고 있는 사장님에게 디지털 적용을 통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지털 전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조사에 따르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게 5곳의 디지털 전환 적용 이후 월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평균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
최대 64%의 월 매출 증가도 나타났다. '은행나무 풍천장어(경기도 수원)'의 경우 디지털 전환 시점인 지난해 12월 1주차 기준 월 매출 5800만원에서 올해 1월 2주차 기준 월 매출이 9500만원으로 늘어났다.
3개월간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과정은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6건의 콘텐츠로 공개됐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센터장은 "엔데믹 이후에도 비용 상승, 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들을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