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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분기 5G·신사업 모두 고른 성장…영업이익 1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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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성숙기 진입, 마케팅·감가상각비 줄어 수익성개선
미디어·엔터 고른성장...작년 인센 따른 기저효과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SK텔레콤이 올해 1분기 5G(5세대 이동통신) 마케팅 비용 및 감가상각비 감소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신사업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10일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조3722억원, 영업이익 49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2.2%, 14.4% 씩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SK텔레콤 전체 실적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동통신 실적은 5G가 상용화 4년차에 접어들어 성숙기에 진입해 마케팅 비용과 감가상각비 감소로 이어졌고, 그 결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SK텔레콤의 5G 가입자는 1414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0% 늘었고 전분기에 비해서도 5.6% 증가했다. 1분기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전체 고객의 60%를 상회하고 있다. 이에 이동통신 매출은 2조627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5% 늘었다.

1분기 SK텔레콤의 이익 개선엔 지난해 1분기 SK스퀘어 분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지급됐던 약 75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 비용에 대한 기저효과도 반영됐다.

SK텔레콤 1분기 실적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미디어 및 엔터프라이즈 등 SK텔레콤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영역에서 실적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SK텔레콤 신사업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20%다.

기존 통신사업 성장에 한계를 느낀 이통3사는 비통신 영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고, 특히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컴퍼니 전환을 추진하며 사업 다각화를 노리고 있다.

SK텔레콤의 1분기 미디어 매출액은 393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0.2% 늘었다. 유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콘텐츠와 광고, 커머스 등 미디어 사업 전반에 걸쳐 양적 성장이 이어자고 있는 것이다.

데이터센터와 크라우드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사업의 경우, 1분기 매출액이 386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8% 증가했다. 이 중 데이터 센터 매출액은 4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에 비해 28.2% 증가했고, 클라우드 매출은 3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2.3% 늘었다.

한편 SK텔레콤의 순이익의 경우 220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보단 35.2%, 전년 동기에 비해서 37.3% 늘었는데, 이것은 SK브로드밴드와 하나금융으로부터 취득한 현금 배당이 포함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SK텔레콤은 하나금융과 사업분야의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약 4000억원 규모의 지분교환을 했고, 이에 하나금융지주 지분 약 3.1%를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른 배당수익은 약 50억원으로 추산된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SKB 및 하나금융으로부터 취득한 현금 배당을 추후 자사주 매입 등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이라면서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7.0%여서 주가도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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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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