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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온건파' 3선 박광온, 巨野 원내사령탑으로 총선 승리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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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민주 원내대표 선거서 당선
MBC 기자 출신...文 대선캠프로 정계 입문
최고위원·사무총장·법사위원장 등 역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오는 2024년 총선을 이끌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사령탑으로 3선 박광온(경기 수원시정) 의원이 당선됐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28일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결과, 결선투표 없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어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기 원내대표 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4.25 leehs@newspim.com

22대 총선 승리 책무를 맡게 된 박 원내대표는 전라남도 해남 태생으로 광주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 뿌리 깊은 '호남' 출신이다.

그는 정치권에서 NY계(이낙연계)로 분류되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대표 역임 시절 비서실장을 맡는 등 '친문계'와 교집합이 깊어 온건파이자 계파로부터 자유롭다고 정평이 나 있다.

실제로 그는 지난 26일 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이번 선거에서 친명(친이재명), 비명(비이재명) 분류는 유효하지 않다"며 "계파 분류는 지극히 공학적이고 도식적이어서 그 구도 자체가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전한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전직 MBC 기자 출신으로 지난 2008년부터 1년 간 보도국장을 지냈으며 한때 '100분 토론'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다만 보도국장 시절 통과된 '미디어법'을 두고 'MB정부의 방송장악을 위한 악법'이라며 사내 반대투쟁을 이끌다가 해임됐고, 2011년 언론계를 떠났다.

박 원내대표는 제18대 대통령선거 당시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으며 정치권에 들어섰다. 이후 2014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되며 여의도 정치에 입성했다.

이어 19대 국회에서 문재인 당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고, 제20대 국회에선 최고위원직에 선출됐다. 최고위원 임기 직후, 이낙연 전 대표 체제 아래 당 사무총장으로 임명, 당내 살림살이를 도맡기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1년 8월 법제사법위원장을 역임하며 이른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국면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 인물이다.

그의 대표 발의 법안으론 주택 임차인의 거주 기간을 현행 4년(2+2)에서 6년(3+3)으로 늘리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원내대표에 도전하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자리하고 있다. 2023.04.20 leehs@newspim.com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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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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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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