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좋은 관계 만들어 尹정부와 싸우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서영 기자 = 내년 총선까지 170석 거대 야당을 이끌어갈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친문재인(친문)계 3선' 박광온 의원이 28일 선출됐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낙연계(NY)로 분류되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대표 역임 시절 비서실장을 맡는 등 '친문계'와 교집합이 깊어 온건파이며 계파로부터 자유롭다고 정평이 나 있다

박 의원은 1차 투표에서 홍익표·김두관·박범계 의원을 누르고 재적 의원 과반수 표를 얻어 원내대표에 최종 선출됐다. 개별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박 의원은 정견 발표에서 "모든 의원과 함께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며 "하나가 되면 기필코 이긴다. 민주당을 살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기는 통합의 길로 가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와 아주 좋은 관계를 만들고 그 통합된 힘으로 윤석열 정부와 대차게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hong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