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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헌일 구로구청장 "4차 산업 발판으로 'G밸리' 재도약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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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 출신 ICT 전문가, G밸리 재도약 기대감
4차 산업 혁명 연계해 폭발적 시너지 자신
주거환경개선 집중, 현장 누비며 구민 소통

[서울=뉴스핌] 정광연·조정한 기자 = 진보텃밭 구로구에서 12년만에 보수정당 소속으로 승리한 문헌일 구청장은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명성이 높다. 30년전 척박한 풍토에서도 엔지니어링 분야 선두 기업을 일궈낸 화려한 이력 덕분에 그를 G밸리 부활의 적임자로 꼽는 사람들이 많다.

문 구청장은 젊은 인재를 육성해 G밸리를 4차 산업 혁명의 요람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서울에서 가장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일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와 협력해 신속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5일 서울 구로구 구로구청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0.05 kilroy023@newspim.com

◆4차 산업 혁명 발판으로 G밸리 재도약 자신

40년 한우물을 판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출신 구청장을 향한 기대감은 자연스럽게 구로구의 '심장'인 G밸리로 이어진다. 구로구와 금천구에 걸쳐있는 G밸리는 국내 최초 국가산업단지로 수십년동안 각광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판교 등 신흥밸리에 밀려 과거의 영광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젊은 벤처기업인들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기술을 연계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노린다는 복안이다.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취업사관학교' 설립도 추진중이다. 교육 후 취업과 창업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청년교육특화지역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IoT 특화 전략으로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를 꾀하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지난달 전문가 15명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만들어 4차 산업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국가발전을 이끌었던 G밸리의 명성을 반드시 부활시킨다는 각오다.

문 구청장은 "CEO로서 구로디지털단지에 400여명의 직원을 두고 ICT기업을 이끌었다. 그렇기에 누구보다 G밸리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이곳에는 뛰어난 인재들이 그 어느곳보다 많다. 강한 추진력으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G밸리 중심의 첨단 산업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주거환경개선 시급, 서울시 협력해 신속개발

구로는 1호선과 2호선, 7호선 등 총 3개의 지하철과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등과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다. GTX-B와 신안산선 등도 개통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런 편의성이 무색하게 미개발 지역과 오래된 저층 주거지가 많은 서울에서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꼽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5일 서울 구로구 구로구청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0.05 kilroy023@newspim.com

지역개발을 향한 구민들의 기대감은 뜨겁다. 12년만에 보수정당을 선택한 민심 역시 체계화된 재개발과 재건축을 향한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에 문 구청장은 취임 직후 '재개발 재건축 사업 추진지원단' 구축을 추진해 내년초 운영을 앞두고 있다.

지지부진한 저층 밀집 주거지 개발은 신속통합기획 등 서울시 개발사업을 적극 활용한다. 지난해 대상지로 지정된 가리봉2구역과 궁동 우신빌라가 물꼬를 틀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서울시로 이어지는 보수 '원팀'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문 구청장은 "추진지원단에는 주민과 구청, 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한다. 노후된 주택을 최대한 빨리 정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 낙후된 주거환경이 좋아지면 G밸리와 인근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최적의 직주근접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봉사·희생 정신으로 구정 선도, 현장에서 소통

구로구는 외국인 비율이 서울에서 가장 높다. 올 2분기 기준 2만5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6%를 넘어선다. 불법채류자까지 더하면 그 비중은 훨씬 높아질 것으로 추측된다. 이른바 '글로벌' 상생문화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이유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정책 수립 과정에 외국인 구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주요 위원회 구성에서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매년 5월 올리는 상호문화축제도 코로나 종식을 맞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5일 서울 구로구 구로구청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0.05 kilroy023@newspim.com

CEO에서 구청장으로 자리를 바꾼 지 어느덧 100여일. 그는 구청장이 훨씬 어렵다며 웃었다. 모든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반영해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랜 준비 끝에 구청장에 당선된만큼 후회없는 4년을 보내겠다고 강조했다.

문 구청장은 "구청장은 봉사정신, 희생정신으로 임해야 하는 자리인 것 같다. 모든 문제는 현장 속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자리에 앉아서 보고만 받거나 기다리지 않고 직접 달려가 만나서 소통하겠다. 구민만 바라보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문헌일 구청장 프로필

▲1953년생(충남 당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엔지니어링 회장 ▲새누리당 구로을 당협위원장 ▲윤석열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과학기술지원공동단장 ▲민선8기 구로구청장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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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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