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여정은 19일 트럼프의 북미 소통 언급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했다
- 한미 군사연습 축소에 대해선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 우크라 추가파병설은 사실무근이라 했고 일본엔 섬멸적 맹격을 위협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두 지도자 관계는 의연 훌륭"
우크라전 추가파병 "사실 무근"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은 1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소통이 이뤄진 것으로 밝힌 데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 부장은 또 트럼프의 지시에 따라 이뤄진 한미 합동 군사연습의 축소·중단 조치에 대해 "훈련 축소보다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는 현실에 더 주목한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김여정은 이날 밤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주요 국제문제들에 대한 입장'을 내고 ▲우크라이나전 북한군 추가파병설 ▲북한과 일본의 관계 ▲한미 합동 군사연습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관련 언급 등의 순서로 북한 측의 주장을 펼쳤다.
중앙통신 보도는 밤 10시께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업무를 시작하는 미 동부시간 오전 9시에 맞춰 입장을 낸 것이다.
김여정은 "최근 조미 양국 지도자들 사이에 소통이 있었다는 워싱턴발 소식에 대해 말한다면 '나는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며 아마도 우리 최고 지도부의 대외정책과 관련하여 내가 알지 못하고 있는 유일한 사안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국가수반이 트럼프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좋은 추억과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데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 밝힌 바 있다"며 "두 지도자들의 관계는 의연 훌륭하다. 이는 세상이 다 알고 있으며 별로 놀랄만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김여정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은 변하지 않아왔고 미국과 그 추종 무리들은 오늘 현재 이 순간도 적대적인 대조선 군사활동을 맹렬히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미 두 나라 지도자들 사이의 훌륭한 관계와는 무관하게 우리가 자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세력들을 견제하기 위해 취해나가는 주권적 행사들은 매우 상식적이고 적중하며 필수적인 것으로 된다는 것을 상기 시킨다"면서 "역사와 현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더욱 강한 억제력을 가질 때 지역의 안보구도가 보다 균형화, 안정화되게 되어있음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미 합동 군사연습과 관련해 김여정은 "며칠 전 미국 대통령이 돌연 발표한 미한합동 군사연습 축소에 대해 말한다면 우리는 그에 대하여 평할 가치도 없다고 보며 전혀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며 "훈련의 규모나 기일이 줄어든다고 해서 도발적, 공격적성격의 군사연습의 본질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올들어 이뤄진 한미 군사연습을 거론한 뒤 "시공간적 공백이 없이 각이한 공역과 영역에서 각종 명목의 합동 군사연습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며 "이는 이번에 축소되었다는 연습과정이 이미 전에 진행된 연합훈련들에 의해 충분히 대체되고도 남는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는 개별적 훈련의 축소나 단축이 아니라 현재까지 미한 사이의 합동 군사연습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오고 지금도 진행 중에 있다는 현실에 보다 주목하고 있으며 이것이 명백한 대조선 적대감의 숨길 수 없는 표현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투시하고 있다"며 "미국 측이 이번에 취한 자기들의 조치를 그 무슨 선의의 조치로 선전해보려고 타산한다면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여정은 우크라이나전 북한군 추가 파병설에 대해서는 "젤렌스키 패당이 고안하여 퍼뜨린 우리 군대의 추가파병설은 전혀 사실 무근한 키이우의 자작극이라는 것과 우크라이나 사태의 발단과 장기화의 책임은 전적으로 그 전제를 마련하고 조건을 키우고 있는 미국과 서방에 있다는 것을 명백히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북러 간 밀착에 대해서는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부합되는 쌍방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에 철저히 준하고 있으며 주권적 권리 행사의 합법적 영역"이라고 강변했다.
김여정은 대일 관계와 관련해 "우리는 조선반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힘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위험 요소인 일본의 무분별한 군사적 팽창 시도를 잠재적이며 전망적인 위협으로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일본이 잘못된 선택을 기도하려 한다면 이제는 즉시적이며 생존 불가한 섬멸적 맹격을 직접 받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