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가 17일 김정은의 답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 트럼프가 한미 연합훈련 대폭 축소를 지시했다
- 트럼프가 대북 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대화 요청에 대한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과의 연합군사훈련을 대폭 축소하도록 지시한 지 약 하루 만에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김 위원장이 왜 대화 제안에 응답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답했다"고 답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이를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정은은 늘 나를 매우 존중하며 대해 왔고 우리는 여러 차례, 실제로는 두 번의 주요한 자리에서 만나 대화하고 시간을 보냈다"며 "나는 그를 이해하고 그는 나를 이해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 국방부에 한국과의 연합군사훈련을 대폭 축소하도록 지시했다. 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언급하며 이 같은 결정을 알렸다.
그는 이날 축소 결정이 한국의 이란 관련 협조 거부와도 관련돼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웃인 김정은으로부터 당신(한국)들을 지키기 위해 그곳에 3만9000명의 병력을 두고 있다"며 "그런데 이란에서의 아주 쉬운 군사작전에는 도와주지 않겠다니 이상한 일"이라고 말했다.
전날에는 "다소 관련 없는 얘기일 수 있는데, 최근 한국 대통령에게 이란의 비핵화에 우리와 함께하겠느냐고 물었더니 '사양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힌 바 있다.
훈련 축소가 중국과 북한을 비롯한 적성국에 대한 미국의 역내 억지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일축했다. 그는 김 위원장을 두고 "그는 바이든을 좋아하지 않았고 오바마도 좋아하지 않았다"며 "그는 누구도 좋아하지 않았지만 나와는 아주 잘 지낸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하는 일은 상황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관계는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의 주요 소재였다. 여러 차례 친서가 오갔고 2018년과 2019년 정상회담도 열렸다. 그러나 북한의 핵무기를 둘러싼 협상이 결렬되면서 관계는 멈춰 섰다. 북한은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문제로 강도 높은 국제 제재를 받고 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