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16일 한미 연합훈련 대폭 축소 지시했다
- 비용 부담과 북한에 적대적 신호라고 주장했다
- 이란 비핵화 동참 제안과 메카협정도 언급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국에 이란 비핵화 동참 제안했지만 거절당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한국과의 연합군사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북한의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미국이 오래전 한국과의 연합군사훈련에 참여하기로 합의한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비용이 많이 들고, 그 비용의 상당 부분을 평소처럼 미국이 부담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훈련이 북한에 "전적으로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낸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자신의 재임 기간 북한이 미국에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으며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따라서, 그리고 이미 훈련을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점을 고려해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상당히 축소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해 비용 문제를 지적하거나 북한과의 대화를 이유로 축소 또는 중단 필요성을 언급해 왔다.
이번 발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 개선을 강조하면서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핵심인 군사훈련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다시 한번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별개로 최근 한국 대통령에게 미국과 함께 이란의 비핵화에 동참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었지만 거절당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최근 한국 대통령에게 우리와 함께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비핵화에 동참하고 싶은지 물었고, 한국 측은 '괜찮습니다'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이란 비핵화 제안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는지와 한국 측이 어떤 맥락에서 거절 의사를 밝혔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파키스탄이 최근 체결한 '메카 공동방위협정(Mecca Joint Defence Agreement)'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파키스탄이 최근 마침내 메카 공동방위협정에 서명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