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한국의 2000억달러 대미투자를 부각했다
- 그는 원전 1200억달러와 LNG 500억달러를 거론했다
- 다만 한국 확정 사업은 엔시날 가스발전소뿐이라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2000억달러(약 271조원) 규모 대미 투자를 트루스소셜을 통해 다시 한번 부각했다. 앞서 백악관에서 사업별 투자 계획이 공개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세부 사업과 원전 노형까지 열거하며 한미 무역·투자 합의의 성과로 강조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뉴욕에서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을 만났고, 미국에 대한 200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지난달 23일 유엔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투자가 지난해 이 대통령과 타결한 3500억달러 규모 한미 전략 무역·투자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투자 약속을 거대한 건설 프로젝트와 수만 개의 미국 일자리로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1200억달러 규모의 원전 프로그램을 거론하며 대형 원전 8기를 "웨스팅하우스 AP1000 6기와 한국형 APR-1400 2기"로 건설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가 1일 발표한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에도 AP1000 6기와 APR1400 2기를 건설하는 계획이 담겼다.
알래스카 LNG 사업에 대해서는 "한미가 500억달러 규모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서 함께 일하기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투자 확정보다는 협력 착수에 가까운 표현이다.
텍사스 엔시날 가스발전소는 220억달러, 6.4GW 규모라고 밝혔다. 앞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제시한 6.5GW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사업이 미국의 전력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제조업과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자신의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으로 유입된 '수조달러' 규모의 투자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한국 정부가 확정한 대미 전략투자 사업은 텍사스 엔시날 가스발전소다. 원전은 프레임워크가 마련됐으며, 알래스카 LNG는 사업성 검토가 남아 있는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물 말미에 "이 거래들은 우리의 무역 합의가 이끌어낸 것"이라며 "진짜 투자, 진짜 프로젝트, 진짜 역량, 그리고 미국 내 진짜 일자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다시 건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