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인터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내년 1월, 지역발전 '미래비전플랜'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년 '진보텃밭'에서 보수 초선으로 당선
내년 동대문미래비전플랜 공개, 청량리 개발 핵심
인사권 이양 등 행정혁신 추진, 구민소통 강화

[서울=뉴스핌] 정광연·채명준 기자 = 동대문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2년만에 보수정당 후보를 선택했다. 초선임에서 진보텃밭에서 승리한 이필형 구청장은 "그만큼 변화를 갈망하는 분들이 많다는 의미"라며 지역개발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당선과 함께 '동대문발전특위'를 가동한 그는 내년 1월 '미래비전플랜'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청량리 개발을 중심으로 청년미래도시 구축과 교통인프라 확대, 균형개발 신속추진 등 주요 프로젝트를 앞세운 그는 낙후된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동북권 중심도시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승주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2022.09.06 zaqxsw1103@newspim.com

◆동대문발전특위 가동, 내년 1월 지역발전 청사진 공개

이 구청장은 당선 이후 부서 차담회와 함께 각 동을 순회하며 구민들을 만나는 소통회를 시작했다. 법정동 전체 일정을 마무리하며 "동대문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는 묻는 분들이 많았다. 그만큼 변화에 대한 기대가 많았다"고 소회했다. 지역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었다는 게 가장 큰 성과다.

국가정보원에서 28년간 근무한 이력이 있는 그는 '소통'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하는 데는 탁월한 전문가다. 구민 소통회 역시 동대문구의 미래발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사전단계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까지 포함한 '동대문발전특위'를 구성했다. 발전특위에서는 지역개발을 위한 주요 과제와 비전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내년 1월에 동대문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인 '동대문미래비전플랜(가칭)'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비전플랜은 '도시공간활용'과 '도시환경개선'을 주요 골자로 수립하려 한다. 10년 계획으로 누가봐도 당연히 해야 하는 것들을 담으려 한다. 2050년에는 도시가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하며 고민중이다. 많은 전문가들과 논의해 내년초에는 구체적인 비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상전벽해' 청량리 눈길, 동북권 중심지로 도약

동대문의 또 다른 '미래'는 청량리다.

인천 송도에서 경기 마석을 잇는 GTX-B와 경기 양주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GTX-C 노선 모두 청량리를 거친다. 여기에 면목선과 강북횡단선도 청량리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윤곽을 잡아가는 중이다. 교통인프라와 함께 인근지역 재건축 및 재개발도 서서히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서울=뉴스핌] 이승주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2022.09.06 zaqxsw1103@newspim.com

단숨에 동북권 중심지로 떠오른 청량리에 대해 이 구청장은 청량리역 플랫폼을 복합화 시키는 방안과 인근지역을 활용하는 방안 두 가지를 모두 검토하고 있다. 이중 '청량리 복합환승센터'는 GTX 노선 등이 개통되는 시기에 맞춰 구축, 용산 못지않는 복합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청량리 개발이 본격화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신답동과 전논동, 용두동 등의 지역으로도 개발 '낙수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완화 흐름도 동대문 발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 구청장은 "우리구에는 서울시립대와 한국외국어대, 경희대 등 명문대학교가 많다. 청량리를 거점으로 청년들이 모여 창업 등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복합공간으로 만드는 계획도 세웠다. 이미 각 대학 총장들과 논의중이다. 청량리는 동대문이 '청년미래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청량리 인근에 자리잡은 대규모 노점상을 어떻게 정비하는 가는 쉽지 않은 과제다. 이 구청장은 올해안으로 실태조사를 마무리하고 법과 원칙에 근거해 해법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인사권 이양 등 행정혁신 선언, 구민소통 강화

민선8기 동대문구는 '행정혁신'도 모색하고 있다. 전임 구청장이 12년동안 구정을 이끌며 관성화된 시스템을 개선해 효율성 높은 행정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무엇보다 인사권과 관련한 대대적 변화를 시도한다.

실제로 동대문구는 민선7기 막판에 불거진 인사비리 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아직 수사가 진행중이지만 관행이란 이름으로 이뤄진 부적절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서울=뉴스핌] 이승주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2022.09.06 zaqxsw1103@newspim.com

이 구청장은 그동안 구청장이 독점해온 인사권을 담당 실무자(국·과장)에게 상당 부분 넘기겠다는 파격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제왕적인 인사전횡이 지금의 논란을 만든 만큼 자신부터 과감하게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각오다.

그는 "구민들이 12년만에 변화를 선택한 건 그만큼 변화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발전방안을 고민했는데 이제 어느 정도 맥은 잡은 것 같다. 내년초 공개할 비전플랜에 동대문구가 가야할 새로운 미래를 담겠다"고 밝혔다.

이어 "10월부터는 오전에만 구청에 있고 오후에는 현장을 직접 누비며 소통할 계획이다. 보여주는 행정이 아닌,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일을 잘해야 진짜 '열린' 구청장이라고 생각한다.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긴 호흡으로 차근차근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필형 구청장 프로필

▲1959년생(경기 여주)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 ▲국가정보원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홍준표 JP희망캠프 조직1본부장 ▲윤석열 선거캠프 조직통합위원장 ▲민선8기 동대문구청장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