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정책

속보

더보기

27일 제1회 한류 학술대회...'지속가능 한류' 위한 정부 역할 논의

기사입력 : 2022년04월25일 15:40

최종수정 : 2022년04월25일 15:40

한류의 과거‧현재‧미래를 깊이 성찰하는 공론의 장 마련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4월 27일(수) 오후 2시, '한류 문화(K-컬처)를 세계 문화의 미래로'를 주제로 첫 번째 한류 학술대회(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류를 다양한 관점에서 깊이 있게 분석하고, 한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했다. 관심이 있는 사람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영어 동시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 https://www.youtube.com/c/한국관광공사tv

김현환 문체부 제1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피에르 루이지 사코(Pier Luigi SACCO) 이탈리아 밀라노 언어 및 커뮤니케이션대 문화경제학과 교수 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문화정책자문관이 주제 연설을 한다.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국제교류, 관광, 콘텐츠, 미디어 등 분야별 주제를 발표한다.

첫 번째 분과(세션) '한류의 시대정신과 정책적 함의'에서는 ▲ 김선혁 고려대 교수가 '한류의 글로벌 사회경제 자본과 문화창의 혁신'을, ▲ 테포 테르키(Teppo TURKKI) 핀란드 재무부 혁신정책 자문관이 '한류를 통한 글로벌 방문자경제 혁신생태계 조성'을, ▲ 샘 리처드(Sam RICHARDS)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가 '케이(K)-콘텐츠의 사회문화적 가치와 과제'를, ▲ 김규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한류의 플랫폼 경제와 미디어 생태계'를 주제로 의견을 말한다.

 '지속 가능한 한류를 위한 미래전략'을 주제로 다루는 두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 스티븐 던컴(Stephen DUNCOMBE) 뉴욕대 교수가 '지속가능 발전과 사회 혁신을 위한 한류의 역할'을, ▲ 채지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한류관광의 성과와 도전'을, ▲ 김성광 (사)한국가상현실‧증강현실(VR‧AR)콘텐츠진흥협회 사무총장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한류 콘텐츠 산업의 기업가정신'을, ▲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교수가 '지속 가능한 신한류를 위한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의 과제'와 관련한 정책을 제언한다.

이후 이태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종합토론을 진행하고 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단장, 박문구 케이피엠지(KPMG) 디지털혁신센터장, 신민수 한양대 교수, 정종은 상지대 교수,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총장,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류 학술대회'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선도하고, 국가이미지 제고와 관련 산업 활성화를 견인하는 한류의 역할을 국제사회에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한류를 통해 정책 혁신과 민관 협력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