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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LG화학 "2030년 매출 60조 달성…세계 최고 소재사 도약"

기사입력 : 2022년02월08일 17:12

최종수정 : 2022년02월08일 17:12

전지 소재 매출 21조원·친환경 소재 매출 8조원 목표
"첨단소재·생명과학, 직접 사업 영위...추가 분사 없어"
친환경·전지·신약 등 3대 신사업으로 대전환기 리딩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2030년 매출액 목표를 60조원으로 제시했다. 현재의 두배가 넘는 규모다.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학철 LG화학 대표(부회장)은 8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투자자 설명회에서 "매출을 2021년 26조원(LG에너지솔루션 제외)에서 2030년 60조원으로 130% 이상 성장시키겠다"면서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신약 등 3대 신사업 매출도 3조에서 30조원으로 10배이상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LG화학이 이날 발표한 지난해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냈다. 매출은 42조 6547억원, 영업이익은 5조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9%, 178.4% 증가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진=LG화학]

이중 LG에너지솔루션의 역할이 상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17조8519억원, 영업이익 76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 올랐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 "전지 소재 부문,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이상"

LG화학은 이날 대변혁의 시대에도 흔들림없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 배터리 사업을 제외한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신약 등 3대 신성장 동력 육성 계획을 구체화했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산업의 흐름에 따라 배터리 사업부터 IT 소재, 전지 소재 등 첨단소재와 바이오 사업에 이르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해 지난 20년간 10배가 넘는 매출 성장을 이뤄왔다"면서 "지금의 기후위기와 디지털 대전환, 포스트 팬데믹으로 인한 산업계의 대전환기 역시 LG화학이 '톱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 도약하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친환경 소재에 대해서는 리사이클(Recycle, 재활용)·바이오·신재생에너지(Energy Transition) 소재 등으로 매출 8조 원 달성 목표를 세웠다. 재활용, 생분해성·바이오(Bio), 신재생에너지 소재 사업 중심의 친환경 지속 가능 비즈니스 매출을 1조4000억원에서 2030년 8조원으로 6배 확대하며 저탄소 경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글로벌 화학 업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지 소재와 관련해서는 양극재·분리막 등의 라인업으로 매출 21조원의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LG화학 여수공장 [사진=여수시] 2021.09.02 ojg2340@newspim.com

LG화학은 전지 소재 사업을 2021년 매출 1조7000억원에서 2030년 21조원으로 12배 이상 성장시키고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창출하는 고수익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과 외부 고객사 확보가 가시화되면 매출 목표는 이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 부회장은 "궁극적으로 4대 소재에 전부 진출해 세계 최대 종합 전지회사를 만들겠다"면서 "이미 지난해 매출이 1조7000억원이었고 올해 2조8000억원 목표, 2026년 8조4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8조4000억원 가운데 양극재가 6조6000억원, 분리막 1조2000억원, 부가제품 6000억원 등이다.

신 부회장은 특히 전지 소재 부문에서 두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NCMA 양극재 등 프리미엄 매출 증가하고 있다"며 "하이니켈 양극재가 전체의 90% 이상 될 것이고 메탈소싱 경쟁력 강화, 분리막 확대 등을 통해 전지사업쪽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항암, 당뇨·대사 영역 글로벌 임상 과제 가속화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도전도 이어간다. 항암 영역과 당뇨·대사 영역에 집중해 혁신 신약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현재 LG화학은 임상 1상 이상 단계에 진입한 글로벌 혁신 신약의 파이프라인 10개를 확보했으며,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등 연구개발을 가속화해 2030년까지 23개의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중 2개 이상의 혁신 신약을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상업화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작년 미국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통풍치료제 신약은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요산 강화 효능을 특장점으로 해 높은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미국과 중국을 포함, 다국적 임상 3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 선언

LG화학은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기 위해 기존의 2050 탄소중립 성장 목표를 20년 앞당기고 2050년까지 넷제로(Net-Zero)를 달성키로 했다. 넷제로는 탄소 배출량과 감축량을 더한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말한다.

신 부회장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상향 조정해 2030까지 달성하기로 했다"면서 "탄소배출량 0이 되는 목표 상향이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직접‧간접‧상쇄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실행계획을 분명히 세워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탄소 감축을 위해 혁신 공정 도입, 친환경 원료‧연료 전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원재료부터 제품 제조에 걸친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환경전과정평가)를 국내외 전제품을 대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신 부회장은 LG화학 내 추가 분사 계획을 묻는 질문에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배터리의 경우 매년 수조원씩 투입되는 자금투자 부담이 엄청나고 확고한 성장 리더십 확보를 위해 분할 상장이 유일한 옵션이었다"며 "전지소재나 생명과학은 시설투자 규모가 비교적 작고 LG화학의 투자여력으로도 충분해 해당 사업부문은 직접 사업을 계속 영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개선된 재무안전성을 토대로 투자 재원을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 기업공개(IPO)로 재무구조가 현저하게 개선됐다"며 "LG에너지솔루션을 합친 연결 기준으로는 차입금이 제로인 순현금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개선된 재무구조를 활용해 레버리지 비율을 확대해 나가면 연간 4조원 이상 규모의 투자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신 부회장은 "LG화학이 추구하는 성장 전략은 글로벌 산업 대전환기를 기회 삼아 R&D, 전략적 투자는 물론 M&A까지 포함한 내‧외부의 모든 성장 기회를 모색하여 블루오션을 선점해 나가는 것"이라며 "2030년까지 친환경 비즈니스‧전지 소재‧신약 중심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 비즈니스의 핵심 축을 전환하고 어떤 경영환경 속에서도 흔들림없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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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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