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 나노융합센터가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 이사회 승인을 통해 협의체 회원기관으로 등록되어 동남권 나노기술지원기관으로 역할이 확대됐다고 7일 밝혔다.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는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식경제부(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인가한 사단법인으로 나노인프라 간 정보공유 및 연계활성화를 주요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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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나노융합센터 전경[사진=밀양시] 2022.01.07 news2349@newspim.com |
협의체의 회원은 국비를 포함해 총 300억원 이상의 구축비가 투입된 나노기술 분야 연구 인프라(공동연구시설) 기관으로 연구지원 서비스 개시 후 1년이 지나야 회원자격이 부여된다.
현재 나노종합기술원(대전)과 한국나노기술원(수원), 나노융합기술원(포항), 나노기술집적센터(광주, 전주), 나노융합실용화센터(대구) 6개 기관만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밀양 나노융합센터를 비롯해 6개 기관(경남테크노파크나노융합센터(밀양),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 UNIST연구지원본부, DGIST 중앙기기센터, 전북대학교 반도체물성연구소) 을 신규회원으로 등록시켜 앞으로 전국 나노인프라 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거점별 특화산업 및 전문인력 양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밀양 나노융합센터는 나노금형기반 맞춤형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으로 부북면 무안로 761 일원에 총79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8월에 건립됐다.
나노금형 기반 응용제품 개발에 필요한 공정 및 분석장비 등 총 17대의 장비를 구축했고, 현재 19개의 기업․기관들이 센터에 입주해 나노분야 기술개발과 응용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역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산업의 고도화, 다각화를 위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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