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에서 지난 20일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한 지 10일 만에 5명이 추가 확인됐다. 울산에서도 본격적인 유행이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 |
|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외입국자 및 가족 등 13명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오미크론 변이 관련 확진자 6명으로 늘었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20일 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지역에서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선제적인 검사를 시작했다.
연구원 현재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변이바이러스 등 4종에 대해 확정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오미크론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법 개발로 확정검사도 총 5종으로 늘었다.
그간 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의심되어도 3~4일에 시간에 걸렸지만 연구원에서 확정 검사 실시로 3시간 안에 오미크론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어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확진자 5명은 모두 해외입국자이거나 해외입국자와 가족 등이다.
울산에서는 29일 오후 6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854명으로 늘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