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30일부터 확정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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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뉴스핌] |
현재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변이바이러스 등 4종에 대해 확정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연구원은 최근 오미크론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법 개발로 확정검사는 총 5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 양성자 중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되어도 최종 3~4일의 시간이 소요됐다. 이번 확정검사 실시로 3시간 안에 오미크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변이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4차 대유행,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도 타시도에 비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작았던 울산시도 최근 2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51명에 이르렀고, 오미크론 확진자까지 발생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연구원은 검사 가능 인력 장비를 총동원하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정검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