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물류

속보

더보기

화물연대 파업 첫날, 항만봉쇄는 피했다…HMM·CJ대한통운 등 "장기화 예의주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왕 시멘트유통기지만 일시적 봉쇄…국토부 "경찰에 협조요청"
부산항, 행진으로 일부구간 지장 외 문제 없어…HMM "선박운항 원활"
택배업계는 큰 영향 없을 듯…"장기화시 수출입업체 피해"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첫날 시멘트가 이동하는 의왕유통기지 한 곳만 일부 봉쇄가 진행돼 물류업계는 한숨을 돌렸다.

정부와 경찰 등의 협조로 부산항 등 주요 수출기지는 차량 이동에 차질이 거의 없었다. 다만 이후 파업 강도가 올라갈 경우 수출입업체와 운송사 등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HMM 등 주요 해운사를 비롯한 물류업체들은 파업에 대비하고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화물연대 부산본부가 25일 오전 부산신항 일원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1.11.25 news2349@newspim.com

의왕 시멘트유통기지만 일부 차질, 부산항도 일부구간 외 원활…HMM "선박 운항 문제 없어"

25일 국토교통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파업 첫날 운송 차질이 빚어진 곳은 의왕 시멘트유통기지 한 곳이다. 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 소속 450여명은 이날 오전 의왕컨테이너기지(ICD)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시멘트유통기지 차량 진입로를 막았다. 현재는 봉쇄가 해제돼 차량 이동에 문제가 없는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전에 전국 각지의 집회가 끝나 해산했고, 일부 지역은 오후에도 소규모로 집회를 진행할 예정인데 상황은 현재 파악 중"이라며 "차가 지나다닐 수 있도록 미리 경찰에 협조를 구해서 현장에서 조정이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수출기지인 부산항은 화물연대의 행진으로 일부 구간 이동에 지장이 있었지만 전면 봉쇄는 없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부산항에서 이틀 간 파업이 예고돼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경찰, 터미널 운영사, 선사와 협조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선사인 HMM의 경우 파업에 대비해 컨테이너선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놨다. 파업 기간 동안 항만에 들어오는 배에 실을 컨테이너를 미리 이동시켜 항만이 봉쇄되더라도 선박 운항에는 차질이 없다는 설명이다.

HMM 관계자는 "예고된 파업 기간에 배에 실어야 할 물량은 준비가 완료됐다"며 "국내로 들어오는 수입품의 경우 내륙운송에 차질이 생기면 2~3일 지연될 수 있지만 선박 운송 특성상 시간을 다투는 물량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화물차들이 정차해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 택배업계는 영향 거의 없을 듯…"항만 등 봉쇄 가능성은 우려, 장기화도 대비"

CJ대한통운 등 택배업계는 파업의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각 지역에서 상품이 모이는 허브터미널은 화물연대의 주요 봉쇄 대상이 아닌데다 최종 소비자에게 배달하는 소형차의 가입률도 미미한 수준이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화물연대의 파업은 주로 개별 기업보다는 수출입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항만이나 컨테이너 터미널 위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업체가 타깃이 되지는 않는다"라며 "일반 택배차주의 가입비율도 낮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파업이 장기화하거나 항만 등의 봉쇄가 현실화하면 피해는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수출업체의 운송을 대행하는 포워딩업체들은 화물연대의 파업에 매번 어려움을 겪는다고 강조했다.

포워딩업계 관계자는 "화물연대는 매번 항만을 막는 식의 파업을 하는데, 일부 맞는 말도 있지만 다 맞다고 볼 수 없다"며 "이들의 이익을 위한 파업 때문에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물류업계 관계자는 "의왕ICD나 부산항 등 주요 물류기지가 봉쇄되면 거의 모든 국내 수출기업의 사업에 차질이 생기고 모든 물류가 멈춘다고 볼 수 있다"며 "향후 화물연대의 파업 양상을 예의주시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