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트랜드, 정수기 판매량 견인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전자랜드는 올 가을 정수기 판매량이 54%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해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의 가을 시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정수기는 초여름 5월부터 폭염이 찾아오는 8월까지가 최대 성수기인 품목이지만 올해는 가을까지 그 인기가 이어졌다.
[사진=전자랜드] 신수용 인턴기자 = 2021.10.18 aaa22@newspim.com |
업계에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불러온 '집콕' 트랜드가 정수기 판매량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며 얼음과 온수 등을 바로 이용 수 있는 정수기를 찾는 수요가 커진 것으로 봤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집콕과 위생 관리가 뉴노멀로 자리잡음에 따라 다양한 품목의 쇼핑에도 영향을 미친다"라며 "가전제품 품목에서도 외부의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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