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시민에게 자체 지원금을 지급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의 이의신청 및 시민화합과 경기활성화를 위해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전 시민 지급을 결정했다.
삼척시는 정부의 기준에 따라 삼척시 6월말 기준 6만4073명의 91%인 5만8378명에게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자체 지원금 지급대상은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5695명이며 소요예산은 시비 14억3520여만 원이다.
지급 대상자는 다음달 5일~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모든 시민이 고통 받고 있다"며 "이번 지원금이 소상공인뿐 아니라 모든 시민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