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주 동시간대 대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수는 164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대비 30명 감소한 수준이나 지난주 금요일 동시간대 기록한 1508명과 비교해서는 135명 늘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0명 발생해 엿새 만에 2000명대를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있다. 2021.09.15 mironj1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이 1214명(73.9%), 비수도권이 429명(26.1%)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559명, 경기 520명, 인천 135명, 대구 70명, 충남 60명, 전북 53명, 부산 51명, 경남 42명, 충북 35명, 강원 30명, 대전 28명, 광주 22명, 경북 22명, 울산 10명, 전남 4명, 제주 2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가 자정에 마무리되기 때문에 18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대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날인 16일에는 오후 6시 기준으로 167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후 335명이 늘어 2008명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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