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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여가부 폐지론 일축..."포용적 사회환경 위해 역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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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의 역할 강조하며 정책 성찰, 소통 강화 강조
"견해차가 극한 갈등 양상으로 나타나면 사회적 논의 저해"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는 7일 여성가족부를 폐지, 강화하자는 상반된 국민청원이 모두 20만명의 동의를 받은 것과 관련, "여성, 청소년,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구조적 차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이들을 포함해 우리 공동체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는 포용적 사회환경을 만드는 것이 여성가족부에게 주어진 역할"이라고 폐지론을 일축했다.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은 이날 답변을 통해 "한 사회가 얼마나 강하고 성숙한 지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정도로 가늠할 수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여성가족부 존치 및 강화 청원과 해체 청원은 정부조직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 개진이기도 하고, 우리 사회의 이슈를 반영하는 청원이기도 하다"며 "정책에 대한 성찰을 토대로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수용성을 고려하여 보다 세밀하게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정책추진 과정에서의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여성가족부를 강화하자는 청원과 해체하자는 상반된 청원이 게시돼 각각 각각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류근혁 비서관이 여성가족부 존치, 폐지 의견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유튜브 캡처] 2021.09.07 nevermind@newspim.com

 

그는 "정부조직은 국가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국민의 행정수요에 부합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며 "또 정부조직은 체계적인 행정업무 처리뿐 아니라 그 시대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와 가치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이름으로 변화해왔다.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감염병을 겪으며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돼 역할과 규모가 강화되는 것처럼 정부조직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성가족부는 지난 2001년 여성에 대한 차별과 불균형을 시정하고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을 위해 여성부로 출범했다"며 "현재는 성 평등 가치를 확산하고, 이를 전반적인 국가정책에 반영하는 것과 함께 가족정책 주무 부처로서 여성뿐 아니라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취약계층에 대한 정책도 담당하고 있다"고 여성가족부가 탄생한 배경을 밝혔다. 

이어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 디지털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등장함에 따라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처벌기준 강화, 유통 방지 제도 마련, 신속한 삭제 지원, 피해자 법률 지원 등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예방을 위해 '온라인 그루밍'의 경우 법원 허가 아래 위장 수사가 가능토록 하고, 처벌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강력한 피해 보호 체계 구축도 담당하고 있다"고 존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여러 이슈에 대한 인식은 성별, 세대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며 "다양한 의견의 표출은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나아가야 할 가치를 찾는 과정이 되기도 하다. 다만, 이런 견해차가 극한 갈등 양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오히려 사회적 논의를 저해하기도 한다"고 극심한 갈등을 경계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정부가 되도록 부처 간 적극 협력하고 정책의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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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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