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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4차산업혁명박람회 'NEXPO in 순천' 중간점검

기사입력 : 2021년08월09일 13:14

최종수정 : 2021년08월09일 13:14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최근 '2021 NEXPO in 순천' 운영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기 수립된 박람회 기본계획과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현 시점의 사업추진 환경을 반영해 분야별 구상을 구체화하고, 각 전시장별 시설 구축 및 프로그램 일정별 계획 수립과 홍보 마케팅 활동 등에 대해 점검하고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최하는 4차산업혁명 종합박람회 'NEXPO in 순천'은 순천시 대표자원에 AI와 5G 등 신산업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개발로 순천시가 4차산업 선도도시로 자리잡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AI와 5G 기반 융합서비스를 시민 생활에 적용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NEXPO in 순천' 보고회 [사진=순천시] 2021.08.09 ojg2340@newspim.com

박람회는 AI, 5G, IoT 등 디지털 혁신기술의 전시, 체험, 비즈니스 기회 제공 등 디지털 뉴딜 관련 혁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채워지며, NEXT 주제관(HOME, School, Smart Farm, Factory, Store)에는 미래 일상 속에서 만나는 기술들을 전시한다.

제2전시장에서는 4차산업혁명의 다양한 기술을 한 곳에 모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e모빌리티 체험장, 드론/로봇 전시·체험관, 5G 체험관, e스포츠 게임대회 등 각종 체험·시연회도 펼쳐질 계획이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중앙-지방 토론회, NEXPO 4.0 데이터 컨퍼런스 정책 및 성과 발표, 혁신기술 공개 등 전문 컨퍼런스, 무인이동체 미래전파기술 워크숍, 실패학 콘서트, 문화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열린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을 연결하는 자율주행차량도 운영 예정으로 미래 자율주행시대 일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허석 시장은 "연결 가능한 이동동선을 미리 파악해서 각 동선별로 방역과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며 "카드뉴스, 웹툰 등을 활용해 공무원·시민부터 4차산업혁명이 무엇인지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2021 NEXPO in 순천'은 순천만잡월드가 정식 개관하는 오는 10월 16일 개막하며,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순천만잡월드 옆 4차산업혁명 체험클러스터 부지에서 5일간 운영된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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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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