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M > 일반

[6/15 중국증시종합] 화웨이 반도체 테마 강세 불구 3대 지수 하락

'화웨이' 테마주 희비 엇갈려
화웨이 반도체는 오르고, 화웨이 OS는 내리고

  • 기사입력 : 2021년06월15일 16:54
  • 최종수정 : 2021년06월15일 16:54
  • 페이스북페이스북
  • 트위터트위터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상하이종합지수 3556.56 (-33.19, -0.92%)
선전성분지수 14673.34 (-127.90, -0.86%)
창업판지수 3262.19 (-36.31, -1.10%)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5일 중국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오전 장 한때 1% 이상 하락했으나 소폭 올라서며 전 거래일 대비 약보합 마감했고, 창업판지수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다가 전 거래일 대비 1.10% 내린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하이, 선전, 창업판 거래액은 각각 4447억 위안, 5558억 위안, 2247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해외자금은 순유출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출 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25억 2900만 위안으로,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44억 4800만 위안이 순유출됐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9억 1900만 위안이 순유입됐다.

이날 거래에서는 화웨이(華為) 반도체 테마주가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천리팡(陳黎芳) 화웨이 이사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반도체 부문 자회사인 하이쓰(海思·하이실리콘)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현재의 7000명 인력에서 감원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가창시신(佳創視訊·300264)은 오전 장 개장과 함께 20% 이상 급등했고, 태정과기(泰晶科技·603738), 혜윤정체(惠倫晶體·300460)도 5% 이상 올랐다.

하이쓰는 화웨이가 2004년 설립한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업체로, 지난 2년 여간 계속된 미국의 '화웨이 때리기'로 인해 반도체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수입은 3억 8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 장에서 내림세를 연출하던 고량주(바이주) 섹터도 오후 들어 오름세로 전환했다.

주가 조작 가능성이 제기됐던 서더양조(舍得酒业·600702)는 10% 올랐고, 대호과학기술(大豪科技·603025), 주귀주(酒鬼酒·000799), 수정방(水井坊·600779)도 상승세를 따랐다.

이와 함께 반도체와 방산 섹터가 상승 기류를 탄 반면, 방직섹터와 세 자녀 테마주·돼지고기 테마주는 이날 거래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주(6월 7~11일) 거래에서 초강세를 연출했던 훙멍 테마주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화웨이 자체 운영체제(OS) 훙멍(鴻蒙) 대표 테마주로 꼽히며 최근 수 거래일 간 오름세를 보인 윤화소프트웨어(潤和軟件·300339)는 오후 장 한때 7% 이상 올랐으나 훙멍 테마주 전반의 약세를 이기지 못하고 전 거래일 대비 3.8% 주저앉았다.

해통증권(海通證券)은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 맞춰 시장 섹터별 움직임에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훙멍 테마주가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가운데, 지난주 말 선전거래소가 관련 테마주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을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앞서 매수에 나섰던 핫머니가 차익실현을 마무리 지은 것도 고려해 해당 섹터 리스크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해통증권은 그러면서 증시에 대한 인플레이션 부담이 점차 해소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구조적 불마켓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통신섹터, 중장기적으로는 블록체인 관련 핀테크 소비 및 반도체 등 테마주에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분석했다.  

[그래픽=텐센트(騰訊) 증권] 6월 15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 페이스북페이스북
  • 트위터트위터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