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시승기] 아이오닉5, 넓은 실내+더 멀리+현대EV스테이션 '압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엔진·변속기 없어 기계소음 제로..매끈한 주행성
충전 시작 8분만에 배터리 잔량 47%→70%
현대차 전기차만 가능한 충전소..테슬라 입장 '불가'
72km 거리 주행 시 필요한 전기세는 5737원

[남양주=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는 국내 전기차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첨병과 같은 모델이다. 전기차 충전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에 구축 중인 350kW급 초급속 충전 인프라와 세계에서 가장 짧은 충전 시간 등이 대표적인 이유다.

국내 충전소가 더욱 많아질수록 전기차 시장의 승부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충전 방식이 달라 현대차 전기차가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는 '언감생심'이다. 수년에서 10여년을 탈 전기차라면 유지·보수 환경이 중요하다. 

21일 경기도 스타필드 하남부터 남양주 일대를 다녀오는 구간에서 타본 아이오닉5는 실용성이 매우 높은 전기차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됐다. 넓은 실내 공간을 최첨단 사양으로 채우면서도, 자연친화적 소재를 곳곳에 적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아이오닉5를 처음 본 순간. 대형 SUV에서나 볼 수 있는 20인치 알로이휠부터 눈에 꽉 찬다. 아이오닉5와 비슷한 길이인 준중형차 아반떼의 알로이휠은 15~17인치다. "바퀴가 커서 산도 오르겠는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현대차의 '역사'인 포니를 떠올리게 한다. 앞문부터 리어패널까지 힘차게 뻗은 캐릭터라인은 직선을 강조하는가 하면, 보닛과 범퍼 등은 기교를 부리지 않아 담백한 느낌이 든다. 포니를 베이스로 깔고 디자인한 것으로 보인다.

운전석을 문을 열고 실내에 들어가면 넓은 공간이 압권이다. 또 12.3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정면에 2개, 사이드미러를 대신하는 소형 모니터가 각각 양쪽 도어 트림에 붙어있다. 사이드미러 자리의 소형 카메라가 후방을 비춰 모니터에 표시하는 식이다.

시승차는 아이오닉 5 롱레인지 2WD 모델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72.6kWh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컴포트 플러스, 파킹 어시스트, 디지털 사이드 미러, 비전루프, 빌트인캠, 실내V2L 등 선택사양을 더했다. 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후 5890만원이다.

시동 개념도 다르다. 전자 제품처럼 시동 버튼을 누르면 출발 대기 상태가 된다. '스르르...' 적막함 속에 움직이기 시작한다. 엔진과 변속기가 없으니 그 어떤 기계음이 없다. 소음은 물론 기계적 진동 또한 없는 덕에 전기차의 첫번째 장점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아이오닉5 [사진=현대차] 2021.04.23 peoplekim@newspim.com

스타필드 하남에서 미사IC부터 고속도로에 올랐다. 귓가에 바람소리만 스칠 뿐, 간간히 도로의 상태를 알리는 타이어 패턴 소리만 들린다. 아무리 좋은 엔진이어도 아이오닉5와 같이 매끈한 주행질감을 확보하기는 어렵겠다.

스티어링 휠에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버튼을 누르면 에코, 컴포트, 스포츠 순서대로 바뀌는데 그 차이가 아주 확실하다. 체감상 가속 성능의 차이가 컴포트를 기준으로 에코는 50% 낮아지고, 스포츠는 100% 높아진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가속력도 뛰어나지만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뗀 순간부터 감속도 강하게 된다. 급가속 시 속도감이 높은 편이어서 차 타는 맛이 난다. 전기차의 두번째 장점이라고 할 만하다.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시속 100km까지 약 8초로 가속력은 무난하다. 20인치의 미쉐린 프리머시 투어 AS 타이어도 고속주행 시 든든한 안정감을 준다.

남양주 일대에서 서울 강동의 현대 EV스테이션에 들려 충전했다. 출발 시 배터리 잔량은 70%였는데, 약 2시간 동안 72km 거리를 주행한 뒤 47%로 줄었다.

초고속 충전기가 설치된 현대 EV스테이션은 총 8대의 전기차가 동시 충전할 수 있다. 충전을 시작하면 천정에서 충전기가 내려온다. 무게감이 상당하다. 콘센트에 잘 조준해서 꼽기만 하면 끝이다.

충전 시간은 8분 걸렸고, 충전량은 19.2kWh이다. 충전 요금은 5737원으로 나타났다. 전기세는 1kWh당 298원이다. 주행 후 연비는 4.3km/kWh로 나왔다. 시승차가 인증 받은 공인 에너지 소비 효율은 ▲도심 5.5km/kWh ▲고속도로 4.2km/kWh ▲복합 4.9km/kWh로 도심 주행이 많을수록 경제성이 높아진다. 1회 충전 후 주행가능거리는 도심 기준 446km다. 

경차인 모닝과 경제성을 비교해봐도 아이오닉5의 승리다. 모닝의 복합 공인 연비는 15.7km/ℓ, 23일 기준 오피넷 기준 휘발유 전국 평균값은 1534원이다. 아이오닉5는 약 900원이면 15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차의 세번째 장점이다. 물론 아이오닉5와 모닝은 차 가격에서 비교가 안 되지만, 이건 선택의 몫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 EV스테이션 강동 [사진=현대차] 2021.04.23 peoplekim@newspim.com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사진
'트럼프 계좌' 가입자 500만명 돌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 세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120만명은 미 재무부가 지급하는 1000달러의 초기 지원금 대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현재 500만명의 아동이 트럼프 계좌에 가입했으며, 이 중 120만명은 1000달러 시범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21 mj72284@newspim.com ◆ 7월 4일 공식 출범…신생아에 1000달러 지급 이번 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 을 통해 도입된 세금 이연형 아동 투자 계좌다.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미국 내 사회보장번호(SSN)를 가진 18세 미만 모든 아동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정부가 제공하는 1000달러 종잣돈(seed money) 은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에게만 지급된다. 베선트 장관은 "1000달러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민간 기업과 지방 단위 기부가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자선가도 매칭 지원…자산 형성 정책 확대 실제로 미국 내 다수 기업들은 정부가 예치한 1000달러에 맞춰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여러 주의 자선단체와 기부자들도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추가 초기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아동 자산 형성 정책이 민관 협력 방식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미국판 '베이비 본드(Baby Bond)' 성격의 장기 자산 형성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 슈퍼볼 광고 이후 가입 급증 미국 가정이 트럼프 계좌를 처음 신청할 수 있었던 시점은 올해 1월 26일 세금 신고 시즌 개시일이다. 가정은 2025년 세금 신고서와 함께 IRS 양식 4547(Form 4547) 을 제출해 계좌 개설과 정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슈퍼볼 중계에서 약 30초 분량의 트럼프 계좌 광고가 방영된 뒤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TrumpAccounts.gov 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책 효과와 맞물려 향후 미국 가계 자산 시장과 금융회사들의 어린이 투자상품 경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oinwon@newspim.com 2026-04-15 2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