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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투기] [종합] 시흥시 공무원 8명 신도시 토지 소유..."취득 경위 파악 중"

자진신고 7명·자체조사 1명 위법 사항 발견 시 엄정 조치할 것

  • 기사입력 : 2021년03월10일 14:48
  • 최종수정 : 2021년03월10일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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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에 이어 시흥시에서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도시개발 예정지 내 토지를 소유한 공무원 8명이 확인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0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0일 오후 2시 신도시 예정지 내 땅 소유 공무원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시흥시] 2021.03.10 1141world@newspim.com

임 시장은 "공직사회의 청렴과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로 지난 3월 5일부터 공직자 전수 조사를 시행했다"며 '조사는 자진신고와 자체조사로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10일 현재까지 조사한 2071명의 직원 중 자진신고 7명, 자체조사 1명이 광명시흥지구 내 토지를 취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진 신고를 통해 토지 소유를 밝힌 공무원은 7명이었으며 취득 시기는 1980년부터 2016년까지다. 대부분 취득 시기가 오래됐고 상속 등을 통해 취득한 경우로 투기를 의심할만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자체 조사로 파악된 직원은 공로 연수 중인 5급 모 공무원 1명으로 지난 2020년 10월 경매를 통해 광명시 1필지(제방, 91㎡)를 취득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명·시흥지구 토지 조서 소유자 대조를 통한 검증 과정에서 밝혀졌으며 현재 취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흥도시공사 357명에 대해서도 조사했으나 현재까지 의혹 대상자는 없다"고 말했다.

[시흥=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예정지에 일부 부지를 투기 목적으로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4일 경기 시흥시 과림동 일대 LH 직원들이 매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농지에 작물들이 매말라 있다. 2021.03.04 mironj19@newspim.com

시흥시는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관련 공무원의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시행겠다며 위법 행위가 의심될 경우 정부합동조사단에 통보하고 자체 징계 및 수사 의뢰 등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부합동조사단에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신속하게 제출함으로써 공무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직계존·비속까지 조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시흥시 자체 조사와 자진 신고도 계속해서 병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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