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블룸버그 "애플카 양산, 최소 5년 이상 소요"…현대차 등 협업 여부 '촉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스템 개발·외부 설계 등 인력 부족... 테슬라 출신 등 영입 중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애플의 자율 전기차, 이른바 '애플카' 출시까지는 빨라도 5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애플의 자율 전기차 개발이 아직 초기 단계로 최종 출시까지는 적어도 5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애플카가 2024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의하면, 아직 애플 내에서 애플카 드라이브 시스템 개발과 차량 내부 및 외부 설계 등을 담당하는 하드웨어 인력 풀은 적은 규모로, 최종 차량 인도는 물론 핵심이 되는 자율주행 시스템까지 자체 개발하겠다는 야심찬 목표 달성을 위해 테슬라 출신 임원들까지 적극 영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그렇다 하더라도 애플카 개발 관계자들은 애플카 생산까지는 5~7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익명의 소식통들은 구체적인 시간표가 달라질 수 있긴 하나, 아직은 생산 단계 근처에도 못 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개발팀 대부분이 현재 재택 근무 중이거나 출근 시간도 제한적이어서 완성차 개발 속도는 더욱 더뎌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1일 애플은 오는 2024년까지 자체 개발 배터리를 탑재한 승용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 최종 출시 시점이 이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이다.

한 애플 애널리스트도 애플카 관련 전망이 지나치다면서, 2028년까지도 출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애플이 앞서 보도대로 2024년까지 애플카 생산을 희망하고 있지만, 애플이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제조한 차량이 될지 협업 형태가 될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현재 차량 생산 기술이나 특허 등의 한계를 고려해 애플이 아이폰처럼 다른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애플카를 생산할 것이란 관측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애플카 출시를 심각히 고려한다면 분명 위탁생산을 택할 것이며, 이와 관련해 지난 2014년 '타이탄 프로젝트' 출범 시 핵심 협력사였던 캐나다의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수혜를 볼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국내 한 매체는 애플이 현대차와 손잡고 애플카 출시를 위해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애플과 현대차 협력설에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주가가 급등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애플과의 전기차 협력이 "초기 단계이며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