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돌입 및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에 따라 자가격리자 전담 관리 공무원을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총 8개반 200여명의 전담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 |
| 코로나19 이송하는 보건당국[사진=뉴스핌DB] 2020.07.29 nulcheon@newspim.com |
25일 시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기준으로 강릉시 자가격리자는 201명으로 전담공무원은 1일 3회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불시 현장점검을 통해 생활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그동안 시 자가격리자가 자가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해 고발 조치된 인원은 3월부터 현재까지 총 4명으로 모두 25분~1시간 내외의 짧은 외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이들에 대해서 시는 방역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감안, 최근 300만 원의 벌금형이 선고했다.
시는 향후 자가격리자가 격리 장소에 없거나 전화 연결이 안 되는 등 자가격리자 규정 미준수 시 임시격리시설 등에 강제입소 및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조치 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grsoon81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