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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훈의 리턴즈] 바이오로 돈 버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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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승훈 선임기자 = 바이오 열풍의 끝은 어디일까요. 한껏 달아오른 바이오 열기를 SK바이오팜이 사흘연속 상한가로 이어가고 있는데요. 꿈을 먹고 산다는 섹터이다보니 고밸류를 받긴 하지만 일반투자자의 손을 많이 타는만큼 버블 가능성도 상당히 높습니다.

계속 오르기만 하는 주식은 없는 법. 대세상승기라 하더라도 상승 과정 속 주가 조정은 필연입니다. 이에 오늘은 최근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서근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로부터 K바이오에 대한 스마트한 투자법을 들어봤습니다.

[서울=뉴스핌] = 홍승훈 기자 2020.07.07 deerbear@newspim.com

◆ K바이오, 잘 나가는 이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국내 바이오 대장주들인데요. 이렇게 핫한 이유가 뭘까요. 서 애널리스트는 예전과 크게 달라진 바이오 헬스케어의 체질을 이유로 꼽습니다. '삼바'(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미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부문 글로벌 탑 티어 수준입니다. 스위스 론자(lonza), 독일 베링거잉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의 생산 케파를 넘어섰지요. CMO외에 바이오시밀러, 즉 삼바가 50%의 지분을 갖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그룹 또한 미국과 유럽 현지에서 꽤 괜찮은 반응을 얻으며 한뼘 더 자란 성장을 구가중입니다.

바이오주 고평가가 혹 국내만의 현상이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들도 상당수 계신데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론자와 중국 우씨바이오(Wuxi biologics)의 최근 주가 급등세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코로나19로 인해 CMO와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글로벌 전반의 평가가 바뀌었다는 게 서 위원의 분석입니다. 여기에다 최근 SK바이오팜의 신약과 FDA 승인으로 향후 신약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으니 탄력은 더해지는 분위깁니다.

◆ "8월, 일단 끊어가" 
그렇다고 오르기만 할까요. 현재로선 코로나19의 2차 확산 여부와 백신 개발사들의 스텝이 관건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바이오로 유입된 단기 수급도 감안해야 합니다.

현재 백신을 개발중인 곳들이 많은데요. 내달 스웨덴의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포드가 개발중인 백신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8월중 2,3상 결과가 나오는데 영국에선 이를 기반으로 9월부터 일반인 접종을 일찌감치 준비중이지요. 내부적으로는 연말까지 1억명분 백신을 생산중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 해당 백신에 12억달러를 투자해뒀습니다.

이에 장기투자자라면 몰라도 코로나 모멘텀을 감안해 바이오주 투자에 나선 단타족들은 8월 전후 한번쯤 투자를 끊고 갈 필요가 있다고 서 위원은 귀띔합니다. 해당 백신이 성공할 경우 시장에선 코로나 이벤트가 일단락됐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고공행진하는 바이오 대형주의 경우 올해와 내년 지속 성장하는 그림인데요. 이제부턴 내년이후 성장이 어느 수준까지 이어질 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때입니다. 또 8~9월은 코로나 이슈로 멈춘 공매도의 재개 여부도 변수인만큼 경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조언입니다.

타업종 대비 바이오는 주가 급등락을 견디지 못해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무래도 일반투자자 손을 많이 타는 업종이기 때문입니다. 계속 들고 가다 쪽박을 찰 수도, 조금 더 견뎌 인생 대박을 맛본 이들도 분명 있겠지만 변동성 하나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요. 때문에 바이오 투자자들로선 무엇보다 펀더멘탈에 대한 확신이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투자한 회사에 대한 가치판단과 최소한의 스터디가 필수인 섹터입니다.

◆ SK바이오팜 밸류에이션 하려면?
여기서 전문가의 바이오기업 분석 방법은 참고할만 합니다. 애널리스트들의 기업가치 평가방법에는 크게 상대밸류에이션과 절대밸류에이션이 있는데요. 이익을 내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의 밸류에이션을 확인한 뒤 국내서 동일 비즈니스를 하는 바이오기업에 적용하는 방식이 상대밸류에이션입니다. 이 경우는 현재 돈을 벌고 있거나 최소 2년내 수익이 나는 기업이다보니 국내서 적용할 수 있는 바이오기업은 몇 안됩니다.

때문에 대부분 바이오에 대해선 절대밸류에이션 방법을 쓰는데요. 먼 미래에 대한 매출 추정을 현 시점에 할인율을 적용해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중요한 건 제품 발매시 타깃시장내 경쟁력과 시장점유율이지요. 또 임상 단계별로 허가시까지 통계적 확률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대개 임상1상인 경우 10%, 2상(20%), 3상(50%), 허가신청시(80%) 수준을 반영한다고 합니다.

다만 바이오섹터내 종목간 밸류에이션 비교시에는 상대밸류에이션을 적용하기도 하는데요. SK바이오팜을 이 방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SK바이오팜 기업가치 산정시 가장 비중있게 꼽히는 것이 3세대 뇌전증치료제 엑스코푸리(세노바이트)인데요. 일단 관련 제품을 팔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로는 UCB제약과 GW파마가 있습니다. UCB의 경우 10년 넘게 이 약을 파는, 시장점유율 80%인 곳입니다. 그런데 UCB의 PER는 15배 수준. 높았을 때도 20배~30배였지요. 반면 GW파마는 2018년말 치료제를 런칭해 지난해 매출에 본격 반영된 후발 주자인데 밸류에이션은 상당히 높습니다. 지금은 실제 실적이 반영되며 PER가 110배 수준으로 내려왔지만 한때 200배 수준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UCB와 GW파마의 밸류에이션 차이는 결국 성장의 기울기였습니다. UCB는 10년동안 점진적으로 꾸준하게 약을 팔았던 반면 GW파마의 경우 1년간 가파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SK바이오팜에는 어떤 PER을 적용해야 할까. 선풍적으로 잘 팔릴 것으로 생각하면 GW파마의 고PER을 적용하고, 점진적인 성장이 예상되면 UCB의 보수적인 PER을 매칭시키면 될까요. 일단 증권가에선 현재까지 보여준 SK바이오팜의 치료제 효능만을 놓고 봤을땐 GW파마의 밸류에이션 적용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쪽이 많습니다.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확실한 건 주가는 펀더멘탈로 회귀한다는 것입니다. SK바이오팜의 제품이 시장 기대를 뛰어넘을 경우 밸류에이션은 높아질 것이고 반대의 경우 낮아집니다. 더욱이 요즘 매출추이, 미국내 처방추이가 월 단위로 세분화돼 나온다는데요. 일각에서 우려하는 SK바이오팜의 미국내 직접 마케팅의 한계를 감안하면 투자시 관련추이는 참고할만한 괜찮은 지표일 듯 싶습니다.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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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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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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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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