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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4월 13일(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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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단' 이번주 가동"
與 "다 잡은 고기 놓칠라" 막판 입단속...野 "180석 막아달라"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4·15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마다 지난 주말 막바지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사전투표 결과를 보니, 역대 최대 규모의 시민들이 투표에 참가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감안, 사전에 좀 넉넉하게 투표하시고자 하는 마음도 있으셨을 것 같구요. 한편에선 서울 종로 등 접전지에 대한 투표율이 높았다고 하니, 그만큼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다는 방증으로 보여집니다.

선거 판세도 속속 나옵니다. 뉴스핌은 <與 "다 잡은 고기 놓칠라" 막판 입단속..野 "180석 막아달라" 읍소> 분석기사를 냈는데요, 총선을 사흘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입단속이 한창이라는 소식입니다. 연일 선거전이 거세지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당에 악재가 될 만한 막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탓이지요. 막말 논란이 선거 막판 악재로 작용하는 것을 막으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끝까지 겸손하게 임하겠다"며 "선거 결과의 섣부른 전망을 저는 경계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정치권에서 여당 압승론이 흘러나오니 섣부른 낙관을 경계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참으로 이낙연 위원장 다운 언급이라고 보여집니다. 정치권 안팎에선 참 신중하고 치밀하다고들 합니다. 

조선일보는 <압승론 與 "그래도 3일만 참자">, <범여 180석 얻으면, 개헌 빼고 다 할수 있다> 기획기사를 잇따라 내보냈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서 관측되는 전망들을 묶었습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범여권 180석'을 언급하면서 '여당 압승론'이 퍼졌지만, 민주당은 "마지막까지 조심하자" "3일만 참자"며 경계하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지나친 자신감이 자칫 집권 여당의 오만함으로 비칠 수 있고, 중도 유권자의 '정권 견제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가 확연합니다.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유시민 이사장 등 여권 인사들의 주장대로 범여권이 이번 총선에서 180석을 차지하면 개헌(改憲)을 제외한 모든 법안·예산·정책을 정부 여당 마음대로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비례 위성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합쳐 150석 이상 과반 의석만 얻더라도 국회의장과 주요 상임위원장은 여당 몫이 되는 것이구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임명과 쟁점 법안 처리도 밀어붙일 수 있게 됩니다. 반면 미래통합당이 원내 1당을 차지하면 문재인 정부와 여권이 추진하려는 각종 정책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지요. 여당이 원내 1당이 되느냐, 못 되느냐가 아니라 이제는 국회의원 의석 수 과반을 확보할 것인지가 최대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압승이라는 관측이 맞아떨어질지 주목됩니다. 지켜봐야겠습니다.

'막판 총력전 펼치는 여야 유세현장'...[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4.15 총선)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위)과 미래통합당의 후보들이 12일 서울 일대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20.04.12 alwaysame@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靑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단' 이번 주 가동"/ 뉴스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범정부 지원단'이 이번 주부터 가동된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12일 오후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문재인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 조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기 위한 범정부 지원단을 구성해 이번 주부터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록밴드 U2 보노, 문대통령에 서한…"한국산 의료장비 직접 사고 싶다"/ 뉴스핌
세계적인 록밴드 U2의 리더이자 인도주의 활동가인 보노(본명 폴 데이비드 휴슨)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산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보노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서한을 보내왔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아일랜드에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외교핵심' 리선권·김형준 국무위원 진입/ SBS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가 1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며 회의 결과를 보도했다. 통신은 회의 결과 올해 외무상으로 임명된 리선권과 리수용 당 국제담당 부위원장 후임으로 추정되는 김형준이 각각 국무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작년 말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개편된 핵심 외교라인이 국무위원에 진입한 셈이다.

김여정 전진배치 '2인자 굳히기'… 北, 코로나 핑계로 경제목표 낮춰/ 조선일보
북한은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지만, 세계적인 코로나 유행으로 인한 경제적 내핍을 인정했다. 또 이번 정치국 회의에서는 김정은의 동생인 김여정이 1년 만에 정치국 후보위원에 복귀, 권력 2인자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프라하서 15일 교민 귀국용 대한항공 특별기 운항/ 연합뉴스
12일 주체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좌석이 368석인 대한항공 특별기는 15일 오후 1시 프라하 공항을 출발한다. 한국대사관은 한인회, 현지 여행사 등과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지역의 교민들도 이 특별기를 통해 귀국할 수 있도록 폴란드 브르초와프와 프라하 간 특별기,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와 프라하 간 육로 교통편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韓日, 코로나 교민 대피 '합동수송작전'/ 조선일보
요미우리신문은 12일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라 일·한 정부가 해외로부터의 자국민 귀국 문제에 협력 대응하고 있다"며 "아프리카와 동남아에서 귀국 전세기를 융통해 양국 국민을 대피시켰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이 대표적인 한·일 협력 사례로 거론한 것은 인도양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의 한·일 대사관. 지난달 마다가스카르는 코로나 문제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돼 국제선 운항이 중단됐다. 그러자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은 전세기를 수배해 교민 27명 이송 계획을 세웠다. 이를 전해 들은 일본대사관이 협조 요청을 해와 일본인 7명도 지난달 31일 마다가스카르를 출발하는 전세기에 탑승하게 됐다.

'다 잡은 고기 놓칠라' 與 막판 입단속..野 "180석 막아달라" 읍소/뉴스핌
오는 4·15 총선을 불과 3일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입단속이 한창이다. 연일 선거전이 거세지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당에 악재가 될 만한 막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탓이다. 막말 논란이 선거 막판 악재로 작용하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끝까지 겸손하게 임하겠다"며 "선거 결과의 섣부른 전망을 저는 경계한다"고 말했다.

유세 선봉에 선 임종석·유승민, 대선주자 '워밍업'/서울신문
대선을 2년 앞두고 치러지는 4·15 총선은 차기 대권 잠룡들의 전초전으로 이들의 잠재력을 엿볼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선거대책위원장 같은 공식 직함도 없고 후보 신분도 아니지만 '지도부급 무게감'을 보이고 있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의 행보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후 대선 정국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총선전에서 미리 발판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피 말리는 접전지 5곳 어디/중앙일보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사전투표율(26.7%)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막판 스퍼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초접전' 지역구에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2일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전국 30~40곳을 '경합' 지역으로 꼽고 있다. 이 중 마지막 투표함 개봉 전까지 피 말리는 접전이 예상되는 초박빙 승부처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PK(부산·경남)에 집중돼있다.

여론조사 전문가 6인 "민주당 과반 유력… 견제심리가 막판 변수"/한국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에서 최소 120석을 차지할 것이다.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 등 비례대표용 정당까지 합하면 민주당 계열 정당의 과반 의석(150석 이상) 확보가 유력하다." 4ㆍ15 총선을 사흘 앞둔 12일 본보가 여론조사 전문가와 정치평론가 등 6명을 전화 인터뷰한 결과는 이 같이 요약된다. 인터뷰에 응한 전원이 민주당의 승리를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실적 악화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촉발한 불공정 이슈 등이 유권자 관심에서 멀어진 영향이라고 이들은 분석했다.

압승론 與 "그래도 3일만 참자"/조선일보
4·15 총선을 사흘 앞둔 마지막 주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유세에 당력을 집중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범여권 180석'을 언급하면서 '여당 압승론'이 퍼졌지만, 민주당은 "마지막까지 조심하자" "3일만 참자"며 경계하는 분위기였다. 지나친 자신감이 자칫 집권 여당의 오만함으로 비칠 수 있고, 중도 유권자의 '정권 견제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범여 180석 얻으면, 개헌 빼고 다 할수 있다/조선일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여권 인사들의 주장대로 범여권이 이번 총선에서 180석을 차지하면 개헌(改憲)을 제외한 모든 법안·예산·정책을 정부 여당 마음대로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비례 위성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합쳐 150석 이상 과반 의석만 얻더라도 국회의장과 주요 상임위원장은 여당 몫이 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임명과 쟁점 법안 처리도 밀어붙일 수 있다. 반면 미래통합당이 원내 1당을 차지하면 문재인 정부와 여권이 추진하려는 각종 정책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정치권에선 "여당이 과반을 차지하면 문재인 정부의 독주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안철수 "퉁퉁 붓고 피멍 든 발, 기어서라도 완주…비례 투표 승리할 것"/중앙일보
지난 1일 전남 여수에서 국토 종주를 시작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수도권에 들어섰다. 그는 이날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국토 종주는 거대 양당에 당당히 맞서겠다는 국민의당의 의지와 진정성인 만큼 기어서라도 반드시 성공하겠다"며 "비례정당 투표에서도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과 통합의 천리길 국토대종주'를 진행 중인 안 대표는 전날까지 약 342㎞를 달렸다. 그리고 12일째인 이날 충남 천안을 출발, 오전 11시 반쯤 경기도 평택을 통해 수도권에 입성했다. 최종 목적지인 서울 광화문광장엔 14일 도착할 예정이다.

손혜원, '선 넘은' 양정철에 "많이 컸다" 저격/뉴스핌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을 이끄는 손혜원 의원이 12일 양정철 민구연구원장을 향해 "많이 컸다"며 비아냥 섞인 비난을 했다. 손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저격한 양 원장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이제 유시민 이사장까지? 많이 컸다 양정철"이라는 짧은 글을 적었다. 앞서 유 이사장은 지난 10일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비례대표까지 합치면 범진보진영 180석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라고 호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민생파탄' 문구 안된다는 선관위 "文정권 연상시킨다"/중앙일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0년 친일청산 투표로 심판하자'는 투표 독려 문구는 허용하면서 '민생파탄 투표로 막아주세요'란 문구는 불허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민생파탄'이 문재인 정부를 연상시켜 공직선거법에 저촉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붙는 서울 동작을에선 여권 지지자들이 '투표로 100년 친일 청산' '투표로 70년 적폐청산'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고 투표 독려에 나섰다. 반면 야권 지지자들은 '민생파탄 투표로 막아주세요' '거짓말 OUT 투표가 답이다'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

[단독] 김부겸, 이낙연 대구 방문 사양…"당 도움 없이 홀로 승부 볼것"/매일경제
12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4선 의원(대구수성갑)이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대구 지원 유세를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의 도움 없이 오롯히 혼자 대구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민주당 다른 대구 출마자들 사이에선 김 의원의 이 같은 판단에 대해 볼멘소리도 나왔다. 이날 복수의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 발언을 종합하면, 당초 이 위원장 측은 오는 13일 대구 유세 지원에 나서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다. 그동안 민주당 지도부가 TK(대구·경북) 지원유세를 단 한번도 나서지 않으며 '홀대론'이 크게 불거졌던 탓이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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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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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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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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