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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분야 최대 방산전시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청사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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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군 미래혁신 선도할 첨단 과학기술의 군사력 접목에 초점
주요 방산기업 대거 참여...방위산업 100억달러 수출비전 제시
50개국 이상 국방장관·육참총장 초청...아세안·아랍권 특별초청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아시아지역 최고의 지상분야 전문 방산전시회를 지향하는 '2020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의 마스터 플랜이 23일 확정됐다.

오는 9월 16일부터 4일동안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DX Korea 2020(추진위원장 김용우 예비역 대장) 행사는 대한민국 육군이 후원하고 DX-Kore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DX Korea 2018 개막식 [사진=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

DX Korea 2020 행사에서는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4차산업 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지상군의 미래혁신을 선도할 첨단 과학기술의 군사력 접목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의 방위산업을 내수위주에서 수출산업화를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도약시켜 100억달러 수출도 가능하다는 비전도 제시한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New Defense Shape the Future'라는 기치 아래 안보와 경제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방산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민군 협력사업 확장 및 스타트업 육성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해외로 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K2 전차를 생산하는 현대로템을 비롯한 현대차그룹과 한화방산그룹, LIG NEX1, KAI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이 대규모로 참가의사를 밝혔다.

DX Korea 2018 실내 전시장 [사진=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

DX Korea 조직위원회는 현재 해외 50개국 이상의 국방부 장관 및 육군 참모총장을 초청하기로 하고 대상국 선정 작업과 함께 초청장 발송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

외국 VIP들 방한시 선보이게 될 새로운 무기체계의 화력시범을 포함한 다양한 준비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방·방산협력을 통한 해외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아세안 10개국과 중동지역의 UAE,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 20개 국가를 주빈국으로 지정하고 결심권자 및 국방부 장관, 지상군 사령관 등을 특별 초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시회를 활발한 방산협력 및 군사외교가 펼쳐지는 장으로 활용해 방산 기업들의 성과있는 비즈니스가 성사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할 계획이다.

방산기업들이 현재 추진중인 해외 수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맟춤형 장비 전시회 및 화력시범,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성도 적극 알리게 된다.

한화그룹이 추진중인 3조원 규모의 비호복합 인도 수출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어 인도의 경우는 국방장관을 특별초청 대상자로 선정했다.

DX Korea 2018 화력시범 현장 [사진=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

4차 산업혁명 시대 방위산업은 투자와 첨단기술들의 융복합 및 정부와 재계, 군과 민,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간의 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한 새로운 경쟁력이 원천이 되는 미래형 산업이다.

이에 따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원광연)에서도 특별 과학기술군 전시관을 설치하기로 하고, 연구기관의 첨단기술이 혁신적 미래 국방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첨단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미래 국방력을 지원하고 산‧학‧연의 우수한 혁신역량을 국방 R&D와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은 안보적인 측면에서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추어 이를 적극 활용한 국방산업분야 혁신에 필수적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정부에서도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산담당관을 청와대 안보실에 두고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국방부 주최의 서울안보대화(SDD)와 KOTRA가 주관하는 한국 방산·보안 수출 주간(KODAS) 행사를 동시기에 연계 개최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에서는 방산수출 증대를 위해 DX Korea 2020 행사를 국고보조금 지원대상 전시회로 선정해 기업들의 참여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DX Korea 2020 실내행사장 투시도 [사진=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

박춘종 DX Korea 2020 운영본부장은 "혁신적 미래 국방력을 확보하고 스마트 국방 달성을 위한 협력이 어느때 보다도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을 열게 된다"며 "방산수출 100억달러 목표달성을 위해 민·관·군·산·학·연이 하나가 되어 적극적인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DX Korea 2020은 참가비가 할인되는 조기신청을 이달 말까지 접수받고 있으며, 이후 5월 31일까지는 일반신청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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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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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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