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박항서 "베트남 국민에게 동남아시아게임 우승 바친다"... 60년만의 트로피 쾌거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도네시아 3대0 완파... 베트남 통일후 첫 우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 승리를 베트남 국민들에게 바친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역사에 또 하나의 획을 그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아(SEA)게임 인도네시아와의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도안반 허우(헤렌벤)의 멀티골에 힘입어 3대0으로 승리, 60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승후 박항서 감독을 헹가래 치는 베트남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11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승 순간을 만끽하는 베트남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11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항서 감독 대형 사진을 내걸로 응원하는 베트남 팬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11 fineview@newspim.com

이날 인도네시아는 전반 초반, 일찌감치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되레 이게 패인이었다. 승부를 읽힌 인도네시아는 완패했다. 전반에 승부를 보겠다는 인도네시아를 박항서 감독이 못했을 리 없었다.

베트남은 전반40분 프리킥 상황에서 도안 반 허우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기록, 전반을 1대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선 2골을 더 넣어 쐐기를 박았다. 후반14분 베트남 주장 도훙중, 후반28분엔 도안 반 하우의 골로 완승을 거뒀다.

승기를 굳힌 박항서 감독은 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후반33분 퇴장을 당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박항서 감독은 우승후 공식인터뷰서 '우승을 베트남 국민들에게 바친다'라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경기전엔 쾅하이 등이 부상을 당해 걱정이었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을 극복했다. 우리 뒤에는 항상 베트남 국민들의 성원이 함께 했다. 완벽한 승리다. 이 승리를 베트남 국민들에게 바친다. 축구협회와 클럽, 팀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겠다. 선수들, 코칭스태프수고로운 일을 맡아준 여러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레드카드에 대해 박 감독은 "우선 사과하고 싶다 좀더 냉정했어야 했다. 이겼지만 모두에게 미안하다"며 "우승의 비밀은 국가 정신이다. 감독이 된 직후부터 이 대회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부터 베트남을 지휘한 박항서 감독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스즈키컵) 우승에 이어 동남아시아게임 우승까지 안았다. 부임 2년2개월만에 연이어 우승,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의 최강자'로 급부상했다.

대규모 응원 열기는 베트남 대도시와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60년만의 우승 트로피를 보기 위해 수십만명의 시민들이 대도시 광장에 모여 들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 등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다.

박항서 감독의 사진과 베트남 국기와 태극기 등을 함께 흔들었고 짜릿한 우승 순간을 누렸다. 부부젤라와 같은 응원도구뿐만 아니라 세수대야, 냄비 등 '소리가 나는 것'은 모두 들고 나왔다. 인도네시아 원정 팬들을 위해 항공편을 증편하며 관중석을 베트남 상징색인 붉은 색으로 가득 채웠다.

우승후 베트남 선수들은 미리 준비해간 태극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진풍경도 연출했다.

박 감독은 또하나의 신화를 준비중이다. 월드컵 사상 첫 최종예선 진출이다. 이미 베트남은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5경기 무패를 질주, 조 1위에 자리 이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북한, 요르단, UAE(아랍에미레이트) D조에 속한 박항서호는 올림픽 본선행에도 도전한다.

박 감독은 우승후 "지금 가장 걱정되는 것은 선수들의 부상이다. 다행히도 심각한 문제는 없지만 염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승에 환호하는 베트남 선수들(흰색 유니폼).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11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멀티골을 터트린 베트남 도안반 허우.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11 fineview@newspim.com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선다.  사진의 왼쪽에서 두 번째가 권우현 변호사. [사진=유튜브 캡쳐]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