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젤렌스키 대통령이 6일 나토 정상회의서 강력한 방공 지원 결정을 촉구했다.
- 러시아가 키이우 등지에 미사일과 드론을 대규모로 발사해 70명가량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EU는 우크라이나 방위력 강화와 대러 제재 패키지 추진 등 추가 지원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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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가 열리기 하루 전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에서 약 7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각) "동맹국들이 (이번 정상회의에서) 강력한 결정(strong decision)을 내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밤 키이우가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을 받았다. 러시아는 미사일 68발과 공격용 드론 351대를 쐈다"면서 "이번 공격으로 11명이 숨졌고, 약 6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사회, 무엇보다 미국과 유럽의 파트너들이 이번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에게 방공망을 지원해 주기 바란다"며 "이를 통해 평범한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결정을 내려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맹국들의 비축고에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이 남아 있는 한 러시아는 주거용 건물을 계속 파괴하는데 더욱 대담해질 뿐"이라며 "미국과 유럽은 이러한 테러를 멈출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에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강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엑스에 "지난밤 러시아 정권은 또 다시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공습했다. 우크라이나에는 방공망이 시급하다"고 했다. 그는 "이번주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주 EU는 총 900억 유로 규모 대출 프로그램 중 첫 번째로 40억 유로를 지원했다"며 "이는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의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며 추가 지원도 곧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앞으로 며칠 안에 제21차 대러 제재 패키지 합의를 마무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유혈 사태를 끝낼 때까지 우리는 압박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유럽의 정상들은 7~8일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연례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