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바이오제네틱스는 국내 독점권을 보유한 표적항암치료제 '아슬란003(ASLAN003)'의 연구 결과가 혈액암 관련 세계 최고 의학 학술지 중 하나인 '헤마톨로지카(Haematologica)' 최신호에 게재,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시험으로 아슬란003은 강력한 디하이드로오로테이트 디하이드로게나제(Dihydroorotate degydrogenase) 저해제로서 우수한 안전성을 가진 차별화된 요법으로서의 잠재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게재 소식이 전해진 지난 22일 나스닥 상장사인 '아슬란 파마슈티컬'은 장 중 600%까지 폭등하는 등 상승률 1위로 거래를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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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고=바이오제네틱스] |
아슬란003은 디하이드로오로테이트 디하이드로게나제를 저해하는 기전을 가진 급성골수성백혈병 적응증의 세계 최초의 혁신신약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으며, 현재 용량 최적화를 위한 임상 2a상 시험을 마치고 다음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제네틱스는 씨티젠 자회사로, 지난 3월 아슬란과 아슬란003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바이오제네틱스는 아슬란003의 모든 적응증에 대한 한국 내 모든 권리를 확보하고 있다.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