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가연 인턴기자 = 현대카드는 9일 현대카드 전용 서체 '유앤아이'의 20년 기록을 담은 아카이브 서적 '아워 타입페이스'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6'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년 발간된 이 책은 현대카드 전용 서체가 탄생한 2003년부터 최근까지의 히스토리를 정리한 아카이브북이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브랜딩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의 출판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금융사가 기업 서체를 다룬 출판물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입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앤아이'는 현대카드 기업 이미지(CI)부터 상품까지 모든 비주얼 요소에 적용되어 고유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 이는 이후 국내 다양한 분야에서 전용 서체 개발이 확산되는 흐름을 이끌며 한국 시각 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아워 타입페이스'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받았다. 현대카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전용 서체를 브랜드 자산으로 체계화하고 디자인 기록을 구축해 온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세로카드, 가파도 프로젝트 등 총 33차례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며 "현대카드의 독보적인 브랜딩 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것을 증명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