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가 31점을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드마커스 커즌스가 덩크슛을 날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스테판 커리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노먼 포웰이 덩크슛을 날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케빈 듀랜트가 발목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온타리오 캐나다=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종료 2분까지 6점 차로 끌려가다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승 3패)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토론토 랩터스(3승 2패)를 106대105로 제압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5월 초 휴스턴 로키츠와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회전 경기 도중 오른쪽 다리를 다쳐 1개월 넘게 결장한 케빈 듀랜트를 선발로 기용했다.
듀랜트는 이날 2쿼터 초반까지 11점을 넣으며 공백기가 무색한 경기를 펼쳤지만 2쿼터 종료 9분 46초를 남기고 다시 오른쪽 발목을 부여잡고 코트에 쓰러졌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판 커리는 이날 31점을, 클레이 톰슨은 26점을 올리며 57점을 합작,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론토 랩터스에서는 카와이 레너드가 26점을 올렸고 카일 로우리와 마크 가솔이 18점과 17점으로 득점을 지원했다.
홈에서 열린 3, 4차전을 연달아 내주며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승리로 2승 3패를 만들며 승부를 6차전으로 가져갔다. 골든스테이트가 우승을 차지하려면 나머지 6, 7차전을 모두 가져가야 한다.
6차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센터에서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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